우리나라와 중국의 코로나 대유행으로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공급에 비상입니다.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지만, 중국에 원료 수입 80%를 의존하고 있어, 중국에서 계속적인 코로나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중요성
코로나와 감기에 많이 쓰이는 약이 해열제입니다. 그 해열제의 원료가 바로 아세트아미노펜 입니다. 해열제가 없다면 당장 감기를 치료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얼마 전 감기약 대란의 원인이 바로 해열제가 부족해서 생긴 일입니다. 그 밖에도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가래의 배출, 기침약, 알레르기 등 많은 감기약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약은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공급 안정을 위해 이미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는 했으나, 중국의 하루 수십만 명의 확진자와 수천 명의 사망자로 감기약 확보에 열을 올릴 듯합니다. 그럼, 감기약 원료 80%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공급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공급 비상
중국에 하루 수십만 확진자 발생과 많은 사망자로 감기약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해열제 공급이 아직까지는 원활하지만 지금보다 더 중국에 확진자가 늘어나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자국에 공급을 위해 해열제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80%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막대한 감기약 공급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아세트아미노펜 원료 수입 비중은 중국이 80%, 미국 9.8%, 인도 6.5%, 한국 자체가 2% 정도입니다.
해결방법은 없는가
당장은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일단 안정적인 수입확보가 우선이지만, 당장 중국의 코로나 유행이 심각 수준이 되면,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수입이 어려워집니다. 국내 생산이 2%에 불과해서 자체 생산이 당장은 어렵지만, 지금이라도 수입을 다각화해야 합니다. 너무 값이 저렴한 중국 원료에 치중하다 보니, 중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수입에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현재 감기약의 가격을 올렸지만, 여전히 낮은 가격이라 실제로 얼마나 더 증산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당장 시급한 것은 원료 수입 공급망 다각화가 입니다. 가격을 따질 상황은 아니고, 일단 공급량을 확보하는 것에 최선입니다. 특히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은 감기약에 절반입니다.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한다면, 우리나라는 코로나 치료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국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중국의 수입 의존도를 좀 줄여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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