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 배민1 목록에서 알뜰배달을 도입합니다. 기존에 한집만 배달하던 것을 배달 경로를 최적화하여 묶음배달을 시행합니다. 예상 배달비는 평균 2000원입니다. 물론 음식 주문 금액이나 거리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배달의 민족 묶음 배달이 최저가 3000원입니다. 사기 같습니다.
알뜰배달 배달비
1집만 배달하는 배민1에서 동선이 같은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합니다. 이를 알뜰배달이라고 합니다. 기존 거리 2km 미만의 경우 한집 배달은 5,300원, 묶음 배달은 3000원 그리고 알뜰배달은 평균 2000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동선 거리가 같은 최적의 배달이라고 해도 묶음배달보다 배달비가 적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일반 묶음을 알뜰배달이라고 사기치는게 아닌가 의심합니다.
배달의 민족 배달비
배달의 민족은 거리별로 묶음과 한집 배달의 비용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같은 업종인 요기요나 쿠팡이츠보다 대체적으로 배달팁이 비쌉니다. 그런데 알뜰배달의 평균 배달비가 2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아마 3000원 미만인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묶음 배달비 보다 저렴한지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됩니다.
가맹점 업주는 건당 2,500 ~ 3,300원(부가세 별도)을 지불하고, 한집 배달과 같은 6.8%에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소비자는 주문 시간대와 거리 그리고 음식의 가격에 따라 배달비가 달라지지만 평균 2000원대입니다.
알뜰배달 시범운행
2023년 4월 중순부터 경기, 인천, 대구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비스명도 배민1에서 한집배달로 이름이 바뀌고, 3월 28일부터 앱에 적용이 됩니다. 다만 알뜰배달 배달비가 오히려 묶음배달보다 배달비가 저렴하다는 게 의아스럽습니다. 이는 가맹점 사업주에게 배민1 수수료 6.8%를 받고, 소비자에겐 배달팁을 적게 받는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진짜 배달비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배달비가 맞다면 누가 일부러 묽음 배달을 이용하겠습니까? 아마도 다들 알뜰배달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가맹점 사업자만 부담하는 상술입니다. 또 소비자도 실제로 얼마나 배달비를 내는지 알아봐야 이것이 상술인지 혜택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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