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 감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 그리고 접촉한 물건, 비말로 전파됩니다. 현재 치명률은 0.2%도 안되지만 고위험군은 치명률 1% 넘고 매우 위험합니다. 예방방법은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원숭이두창 증상
엠폭스는 감기증상과 비슷합니다.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등입니다. 물론 기침 코막힘 목아픔 등 초기 감기와 아주 비슷합니다. 대체로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노약자 등)은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현재 4월 17일 기준 한국 감염자는 13명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치명률이 1%도 안되지만 고위험군 사망률이 높아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감염된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
- 감염된 동물과 사람 접촉으로 감염
-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이 사용한 매개물(수건, 침구, 의류 등) 접촉으로 감염
-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비말을 통해서 감염
- 잠복기간 3주 안에 성접촉
- 성기 항문 수포성 발진
특히 성관계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 엠폭스 감염자 81%가 최근 3주 이내 성관계 경험이 있었습니다. 또 에이즈 감염자의 원숭이두창 감염 위험이 45%입니다. 또 사망자의 86%가 에이즈 감염자입니다. 추가로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전파가 됩니다. 초기 감기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바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엠폭스 치료방법
최초 감염은 원숭이를 통해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둥이두창(엠폭스)라고 합니다. 최초 감염자는 1970년 콩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9만여 명이 감염되었고 사망자는 150여 명 정도입니다. 치명률은 0.15%에 불과합니다. 성기나 항문에 발진이 생겼다면 검사를 받아보고, 고위험군은 특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치료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2 ~ 4주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됩니다. 또 대증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에 따른 처방을 하고 있지만 치료약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발열이 나면 해열제을 주고, 가래가 있으면 거담제를 주는 방식입니다. 감기 증상이 있으면 감기약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노약자 등)은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혹 합병증이 발생하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엠폭스는 주로 중앙아프리카 풍토병입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이유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여행객에게 전파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프리카를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서 크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면 결국 개인위생이 다시 필요한 시기입니다. 감염자는 격리가 필요하고, 감염에 대비하여 마스크를 쓰거나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관계를 가지고 성기나 항문에 발진이 생긴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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