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이 중증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약을 복용하고 합니다. 그럼 임신할 경우 태아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유산 가능성도 높고, 기형아가 태아날 확률도 높습니다. 그래서 식약처는 약을 복용할 때 임산부 복용 금지 표시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 복용 왜 위험한가
2021년에 이 약 처방이 97만 건입니다. 2017년 30만 건에 3배가 넘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지만, 환자와 의사가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은 1차 가벼운 여드름 증상에 사용하는 약이 아닙니다. 중증 환자가 사용하는 약입니다. 심각한 피부질환으로 판단되면 처방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가벼운 여드름에도 이 약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사에 책임도 있지만 환자가 분별없이 복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약을 복용하는 나타나는 부작용은 32%가 인공유산입니다. 임신 중에 먹었거나, 임신 전에 먹고 임신이 되었다면, 유산될 확률이 30%가 넘습니다. 요즘은 다들 어렵게 아이를 갖는데, 유산되면 참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중추신경게, 심장, 폐 등에 기영을 일으킵니다. 태어난 아이가 기형아가 된다면 매우 심각합니다. 결국 임신중절을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임신 가능성이 높은 가임여성은 반드시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면 안 됩니다. 만약 복용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합니다.
식약처 대처 방안
인공유산과 기형아 위험이 높아, 식약처는 제품의 포장지와 PTP포장(알약을 포장한 용기)에 임산부 금기라는 그림과 문자를 표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병원이나 약국에 포스터를 제작하여 붙일 예정입니다.
내용은 사용 전 일정기간 피임 필수 문구를 표기하고, 환자 동의서 작성, 의사와 약사의 충분한 설명 등이 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대처가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입니다.
임산부에게 좋지 않은 약들
사실 가임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좋지 않은 약들이 참 많습니다. 임산부가 이 모든 약들을 다 챙기기 어렵습니다. 의사나 약사가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적절한 설명이나 안내가 필요합니다. 아니면 임신을 예상하는 여성에게 따로 교육이나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번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은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입니다. 이는 단순히 여드름뿐만 아니라, 손 습진 알리트레티노인, 건선 아시트레틴 등에 레티노이드계 약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약이 전부 임산부 태아에게 매우 위험한 약입니다. 이 밖에도 감기약, 소화제, 변비, 치질약, 두통약 등이 임산부에게 영향을 줍니다.
식약처에서 정확한 정보를 임산부에게 배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20대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 약들에 대한 주의 경고에 대한 의사와 약사의 처방 설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0대 이상의 여성이 잘 모르고 여드름약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하는 일은 없도록 예의 주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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