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크기가 1 제곱센티미터 초소형 피부 패치가 개발되었습니다. 기존의 연속혈당측정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가격도 대폭 낮추고, 정확도는 높이고, 기간도 늘리는 획기적인 당뇨 관리 시스템입니다.
기존의 연속혈당측정기
채혈 없이 가정에서 혈당을 24시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에 부착하여 삽입한 센서가 피하세포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합니다. 이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전송이 됩니다. 주로 복부나 엉덩이 위쪽 그리고 팔 뒤쪽 피하지방에 삽입합니다. 살이 주로 많은 곳이라 통증이나 불편감이 별로 없습니다.
연속혈당측정 제품은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7~10일 간격으로 교체합니다. 평소 식사와 운동 후 혈당이 어떻게 변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의 혈당수치보다 10분 정도 늦은 수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는 놓칠 수도 있습니다.
주로 1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보험 적용도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2형 당뇨병 환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좀 많이 듭니다. 한 번 착용에 1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생각보다 많은 비용입니다.
다만 연속혈당측정기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살이 많은 피부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의 복용에 따라 수치 변화가 심합니다. 변화가 심한 경우는 직접 손끝 채혈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격이 비싼 것과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는게 문제입니다.
초소형 피부 패치 개발 제품 특징
크기가 1 제곱센티미터에 불과한 아주 작은 연속혈당측정기입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혈당 측정값이 가장 정확합니다. 기존의 제품이 7~10일 정도인데, 이 새로운 제품은 14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정확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기존의 가격은 연간 500~600만 원 정도 소요되지만, 새로 개발한 초소형 패치는 이보다 상당히 저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혈당 측정값이 무선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전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제품이 출시된다면 기존의 1형 당뇨병 환자는 물론이고, 2형 당뇨병 환자들도 저렴하게 23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급격히 혈당이 오르거나 저혈당 되는 상황을 항상 지켜봐야 하는데, 초소형 피부 패치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당뇨환자에게 혈당관리가 아주 간편하면서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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