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 하는 것이 하임리히법입니다. 그런데 혼자 있을 때도 기도가 막힐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혼자 하는 하임리히법을 사용해서 이물질을 제거하면 됩니다. 혼자 하는 하임리히법을 알아봅시다.
기도 폐쇄 위험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먹다가 웃거나, 틀니를 한 채 먹을 때, 음주 상태에서 먹을 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도가 막힙니다. 이때 3~4분이 지나면 의식 불명이 찾아오고, 6분이 지나면 뇌사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세포가 빠르게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즉시 하임리히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혼자 있을 때도 하임리히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혼자 하는 하임리히법
목에 음식이 걸렸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 급하게 혼자 하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 기침을 세게 여러 번 한다 - 일단 하임리히법을 하기 전에 크게 기침을 해봅니다. 간혹 이물질이 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주먹으로 밀어올려본다 - 주먹을 쥐고 배꼽과 명치 사이를 강하게 위아래 밀어봅니다. 한 손으로 부족하면 양손을 쥐고 반복해서 밀어 올려봅니다. 한 손보다 더 큰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 의자나 가구 모서리를 사용한다 - 대체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합니다. 의자 등받이 맨 위를 상체를 숙이고 명치와 배꼽 사이에 놓고 강하게 내려앉습니다. 그러니깐 밀어 올리는 작용입니다. 반복해서 상체를 등받이 얹히고, 강하게 주저앉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강하게 힘을 줘야 합니다. 물론 119에 제일 먼저 전화를 하고, 그리고 당황하지 말고, 강하게 하임리히법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지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는 주변에 사람이 있기를 기도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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