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수능 4등급 합격이 나왔습니다. 아니 합격선 평균이 4등급인 학교가 공개된 대학 5곳이 나왔습니다. 국수탐 백분위 70%를 감안하면 공개된 평균보다 너 낮을 수 있습니다. 평균 4등급 학교는 진주교대, 제주대 초등교육, 공주교대, 청주교대, 대구교대입니다.
2024학년도 교대 수능 4등급 합격
2024학년도 교대와 초등교육과 합격선이 공개되었습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합격 점수를 공개한 대학 12 곳의 최종 등록자의 국어 수학 탐구영역(국수탐) 평균 백분위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평균 수능 평균 4등급이 나왔습니다.
원인으로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가 가장 크지만 솔직히 저출산으로 줄어든 학령인구로 인해 교사 임용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예전보다 크게 교사의 권위가 떨어졌지만 무엇보다 임용 숫자가 크게 줄은 것이 선택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합격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대 합격 수능 등급
2024학년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한 점수를 보면 12개 대학에서 10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합격 점수가 떨어졌고, 또 5개 대학 합격 수능 평균 점수가 4등급이었습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곳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90.5점으로 평균 2등급입니다. 그리고 서울교대 87.67점으로 그다음이고, 3위는 한국교원대 86.63점입니다. 4위는 경인교대 82.00점입니다.
문제는 백분위 평균 점수 77점 미만 즉 4등급 도 5개나 있었습니다. 진주교대 75.2점, 제주대 초등교육 73.83점, 공주교대 71.42점, 청주교대 70.83점, 대구교대 67.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공개되지 않은 전주교대의 경우 작년 80.17점인데, 더 낮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작년의 진주교대보다 평균 점수가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2025학년도 교대 정시 수시 합격선은 어떨게 될까요?
2025학년도 교대 정시 수시 합격선
작년보다 합격선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수시의 경우 아무래도 상위권 학생들이 교대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중상위권 또는 중위권 학생들의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수시의 경우 내신 성적은 낮아지고, 수능에서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학생들이 대거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럼 결국 수시 인원이 정시로 이월이 됩니다. 수시이월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작년보다 정시 수능 합격선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신은 낮지만 수능에서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4등급, 5등급 학생들도 교대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가의 교육을 생각하면 상위권 학생이 아닌 낮은 성적의 학생들이 교사가 되면, 물론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더 이상 교사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사의 인기는 갈수록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수시 정시 모두 합격선이 하락할 것입니다.
2024학년도 교대 수능 4등급 합격은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아마 커트라인까지 따지면 5등급도 합격이 가능합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위권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매우 시급하고 절실한 정책 대안이 필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