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대표적인 변화는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들은 같은 문제를 풀게 됩니다. 다만 핵심은 탐구 영역입니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문이과 구분 없이 모두 치러야 하는데, 변별력이 가장 높은 영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 변화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선택 과목이 사라집니다. 국어의 경우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공통과목과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을 통합적으로 보게 됩니다.
수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공통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하여 시험을 보았지만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공통과목과 대수 미적분 1, 확률과 통계를 문이과 구분 없이 같이 보게 됩니다.
국어와 수학에서는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대신 변별력을 높여주는 영역이 새롭게 대두될 전망입니다. 바로 탐구영역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선택과목 폐지 과탐 사탐 변별력 강화 본고사
2028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요 핵심 내용은 선택과목 폐지입니다. 국어의 경우 화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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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영역 변별력
28학년도 수능에서 대표적인 변화는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수능을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탐구영역의 경우는 기존 17개 과목을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나눠서 시험을 봅니다.
그러니깐 17개 과목을 두 개로 나눠서 본다는 것입니다. 일단 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또 점수 부여도 삼원화 삼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5점, 2점, 2.5점입니다.
넓은 출제 범위와 삼원화 삼단계 점수를 배점하면 변별력이 자동으로 높아집니다. 거기다 기존 20문항 30분에서 25문항 40분으로 늘어납니다. 그러면 전체 10문항이 늘어나고 시간은 20분이 늘어나서 수능 시험 시간도 같이 늘어납니다.
문제 수준은 교육부에서는 고1 통합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상당한 논란이 있습니다. 17 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부담도 있지만 변별력을 높이는 문항의 경우 어느 과목에서 출제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통합사회에서 경제 과목을 집중 공부를 했는데, 2.5점짜리 문항이 생활과 윤리에서 나온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통합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리를 열심히 공부했는데, 지구과학에서 2.5점짜리 문제가 나온다면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수험생들은 모든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학습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족집게 사교육 학원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수시 정시 사회탐구 과학탐구 가산점 자연계열
2026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수시 정시 필수 응시가 대부분 대학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즉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자연계열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25학년도 탐구 영역 표준점수를 보면 사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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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점수 산출
탐구영역의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봐야 하는 학습 부담은 있지만 성적표는 구분하여 산출이 됩니다.
역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표준점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이 원하는 학과에 수험생을 선발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 자율적 선발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의대 또는 자연계열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통합과학 점수에 가산점을 주거나 아니면 아예 통합과학 점수만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인문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통합사회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또는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탐구영역의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변별력이 줄어든 국어 수학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 어느 과목에서 가장 높은 2.5점 문항이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학습 부담은 물론이고 진로 선택에 대한 어려움도 생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마도 탐구영역에서 변별력이 높아져, 통합사회, 통합과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범위는 넓고, 학습량은 많아 결국 사교육을 받지 않고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의 평가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 탐구 영역 통합사회 통합과학 변별력 높아지면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은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당초 교육부의 통합수능 취지에도 맞지 않습니다. 학습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수능 개선이 오히려 학습 부담을 늘리기 되었습니다.
거기다 국어 수학의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대학별 고사 즉 본고사도 새롭게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지금보다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역시 사교육 시장이 더 확대되고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교육부가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2028학년도 수능을 개편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수능 개선이 될 것입니다. 당분간 28학년도 수능 개편에 대한 논란이 매우 심각하여 수험생의 혼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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