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성인들도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로 ADHD 치료제 페니드를 처방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은 마약 대체의약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약처럼 상당한 부작용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나 식약처는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1. ADHD 치료제란 무엇인가
2. 페니드 부작용
3. 무엇이 문제인가
ADHD 치료제란 무엇인가
주로 6세 이상의 아동 청소년이 주의력 결픽과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면 병원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페니드를 처방합니다. 아동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인데,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도 계속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장애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병원에서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니드를 복용하면, 산만한 마음이 안정이 되고,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마약성분처럼 각성효과가 뛰어나, 매우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부작용이 있습니다
페니드 부작용
마약의약품이다 보니 마약과 비슷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평소보다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불면증 증상이 생깁니다. 심하면 환청이나 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피부 발진이나, 이유 없는 발열,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두통 등이 발생합니다. 페니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돌연사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약물중독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례를 한 번 보겠습니다. 예술 활동을 하는 김씨가 친한 친구의 권유로 페니드 약을 복용했습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집중력도 좋아지고, 창작 활동도 매우 성과가 있었습니다. 김 씨는 계속 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오남용으로 마약에 중독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약을 가루로 만들어서 코로 흡입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더 자극적이고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김씨는 환청과 망상을 수시로 겪게 되고, 계속되는 부작용으로 약물중독 치료시설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마약을 찾는 성인들이 ADHD 치료제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페니드는 2017년에 5천 명이 처방을 받았는데, 2022년 상반기에는 3만 명이 넘었습니다. 6배가 넘는 처방입니다. 당국과 식약처의 특단의 관리가 없다면, 아마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문제는 의사가 처방을 너무 쉽게 합니다. 약간의 증상만 있어도, 마약류인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약을 처방합니다. 사실 ADHD 치료제는 까다로운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지만, 특별한 검사 없이도 의사는 처방을 합니다. 의사의 처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더 황당한 것은 환자가 노골적으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약을 요구하는데, 이를 의사가 처방해 줍니다. 이는 명백한 대체마약을 하는 거라 의심이 되는데 말입니다
결국 가볍게 접근한 환자들은 마약중독으로 가게 되고, 심하면 코카인이나 필로폰까지 하게 됩니다. 매우 심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실제로 우리 주변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마약성 의약품은 페니드 말고도 아주 많습니다. 우울증이나 불면증 약에도 마약성분이 있고, 감기약이나 진통제에도 마약성분이 있습니다. 하물며 파스나 바르는 약에도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 당국 식약처가 마약성 약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특히 병원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려는 의도로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의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ADHD 치료제 페니드를 의도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도 문제이지만, 이를 너무 쉽게 처방하는 의사의 처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식약처가 이번 기회에 병원과 약국에 전수 조사하여 약의 유통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위법과 불법이 있다면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마약중독에서 시민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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