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발생 초기에 감기와 구별이 어렵습니다.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어 감기약을 먹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성인인 경우 38도의 고열이 생긴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합니다. 폐렴은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폐렴이란
폐에 미생물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켜 감염시키는 질병입니다. 수 일 또는 일주일 이내에 초기 증상이 발생합니다.
폐렴 초기 증상
- 기침 가래 미세한 근육통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
- 38도 이상 고열
-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 오한과 두통
- 소화기관 설사 구토
노인은 폐렴이 걸려도 발열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세균 감염으로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
- 65세 이상 노인
- 흡연자
- 천식과 같은 폐질환자
-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
- 면역저하자
- 알코올 중독자
- 영양실조
감기는 특별한 약이 없지만, 폐렴의 경우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통원 치료가 가능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험인자의 경우 입원을 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합병증이나 내성균이 없다면, 2주 정도의 충분한 휴식으로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폐렴 예방방법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나 독감 예방접종으로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약 감기와 비슷한 폐렴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마냥 감기라 생각하지 마시고, 병의원을 방문하여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폐렴을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 없이 폐렴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걱정 없이 완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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