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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100km 감소 이유는

by 태공망71 2022. 12. 30.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는 상온보다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주행거리가 최대 30%, 100km 감소합니다. 여기다 히터까지 틀면 주행거리는 더 떨어지고, 충전비는 늘어나게 됩니다. 저온에서 자동차 배터리 성능이 조금씩 달라 주행거리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기차 상온 저온 주행거리


보통 상온은 25도 이상, 저온은 영하 7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주행거리는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말합니다.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상온 544km - 저온 428km (116km 차이)
  • 현대자동차 아이오틱5 상온 423km - 저온 345km (78km 차이)
  • 제네시스 GV60 상온 470km - 저온 416km (54km 차이)
  • 기아 전기차 EV6 상온 407km - 저온 380km (27km 차이)
  •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상온 528km - 저온 440km (88km 차이)
  • 테슬라 모델Y 상온 348km - 저온 279km (69km 차이)

전체적으로 주행거리가 상온보다 저온이 30% 또는 최대 100km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 이유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가 감소하는 이유는 배터리에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액체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어, 겨울철에 전해질이 얼면서,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시킬 만한 배터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행가능 거리를 꼭 참고하라


전기차 제조사와 차량마다 겨울철 저온의 주행거리가 상당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히터까지 틀면 주행거리는 더 떨어집니다. 배터리의 전기를 더 쓰게 되면서, 당연히 주행거리가 줄어듭니다. 그러니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에는 저온시저온 시 주행거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저온 시 주행거리 표기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홈페이지나 카탈로그에 의무적으로 저온 시 주행거리를 명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름값 아끼려고 전기차를 구입했는데, 오히려 전기료가 더 많이 나가면 속상합니다. 구입 전에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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