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이 넘어야 합니다. 부족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에 낮잠을 자서 수면을 보충한다면 건강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주말 낮잠은 1~2시간 정도가 좋습니다. 그럼 낮잠의 건강효과를 알아볼까요?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입니다. 반면 주말은 7.4시간입니다. 세계인의 평균 평일 수면 시간은 6.9시간, 주말은 7.7시간입니다. 수면 시간도 세계 평균에 모자라지만 수면의 질과 만족도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일에 모자란 잠을 주말에 낮잠으로 보충하면 그나마 건강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주말 낮잠 건강 효과
-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이 최대 22% 낮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피로가 쌓여 간에 지방이 5% 넘게 쌓이는 것입니다. 이는 방치하면 간염을 비롯하여 간경변증, 간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말에 낮잠으로 보충하면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 대사증후군 위험이 줄어듭니다. 주말에 1~2시간 낮잠으로 수면을 보충한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보다 45% 감소했습니다. 충분히 잠을 자면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고, 염증 수치가 낮아져, 식욕과 자율신경계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우울증 위험이 낮아집니다. 주말에 낮잠으로 수면을 보충한 사람은 수면이 부족한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50% 이상 낮아집니다. 상당한 효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나치면 과유불급
그러나 낮잠의 수면 시간은 2시간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평일과 주말의 수면시간 차이가 심하고 불규칙하면 오히려 염증수치가 높아지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그러니 평균 수면 7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낮잠으로 1~2시간이 딱 좋습니다. 낮잠으로 꿀잠 자고, 건강 지키는 일석이조의 달콤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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