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단백질 프로틴을 첨가해서 먹는 것을 프로피라고 합니다. 요즘 SNS에서 대유행을 하고, 다이어트와 단백질 보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 달리 먹을 수도 있고, 단백질과 카페인 섭취가 많아질 수 있는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틴 커피 프로피
우리나라 국민에 마시는 커피는 연평균 2kg입니다. 하루로 계산하면 1잔 정도는 먹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민감성 때문에 안 먹는 사람을 빼면 커피 소비량은 하루 1~2잔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즐겨 먹는 커피에 단백질 프로틴을 넣어서 먹는 것을 프로피라고 합니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백질 하루 권장량이 체중 1kg당 0.8g입니다. 60kg이면 48g이 권장량입니다. 그런데 실제 프로틴 한 스푼에 보통 25g 들어갑니다. 그러니깐 커피에 단백질 셰이크 3스푼을 넣으면 권장량을 훨씬 넘어섭니다. 보통 프로피 레시피가 에스프레소 2샷, 찬물과 얼음, 단백질 셰이크 3스푼(물론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무설탕을 넣으면 완성됩니다. 이걸 다이어트용으로 하루 2~3잔을 마십니다.
프로피 효과
우선 커피를 즐겨마시는 사람은 커피의 향과 맛을 느끼는 장점도 있고, 단백질 프로틴을 넣어서 먹으면 커피 한 잔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식사량이 줄어드는 다이어트 효과가 있습니다. 거기다 단백질은 근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우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니깐 다이어트도 되고, 근력운동으로 근육도 늘어나는 일석이조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 틱톡커는 이 방법으로 체중 49kg 감량했다고 합니다. 엄청납니다.
단점은 무엇인가
포만감과 만족감을 느끼다 보니, 프로피 먹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식사를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프로피를 더 먹게 됩니다. 그럼 하루 권장량 카페인을 넘어서는 경우도 있고, 단백질 권장량도 훌쩍 넘어섭니다. 그럼 카페인 부작용으로 고생을 하게 되고, 단백질의 경우 신장질환자나 임신부 그리고 수유 중인 임산부에게 위험합니다. 단백질과 커피의 위험인자는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꼭 커피랑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즐겨 먹는 기호에 맞게 단백질 프로틴을 음료에 섞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꼭 감량을 목적으로 많이 드시지 말고, 적당량을 지키면서 맛과 향을 즐기면 좋겠습니다. 단백질은 꼭 하루 권장량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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