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통상임금 합의1 현대중공업 노사 통상임금 소송 종결 7000억원 합의 11년간의 긴 소송이 끝이 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근로자 3만8천명에게 1인당 18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동안 통상임금 문제로 노사간의 극심한 대립이 있었으나, 이번 합의로 노사가 협력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통상임금 소송이 뭔가 명절 보너스, 휴가비 등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보는냐 안보는냐의 소송입니다. 원래 법적으로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입니다. 하지만 신의성실의 원칙으로 회사가 어려우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법조항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노사의 대립은 상여금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가 되는냐 안되는냐의 싸움이였습니다. 신의성실의 원칙이란 노사 당사자들이 권리를 행사 하거나 의무를 주장할 때, 상대방의 정당한 이익을 배려하고, 신뢰를 지키는 원칙을 말합니다. 간단하.. 202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