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인천에 이어 부산도 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합니다. 6월부터 시행합니다. 기본요금 인상 요인은 물가인상과 택시업계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인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요금만 인상하는 걸로 택시업계 인력난과 경영난을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부산 택시요금 기본요금 4800원 인상
6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됩니다. 우선 기본거리 2km 4800원, 1000원 인상됩니다. 추가 132m 당 100원, 시간은 100원당 33초마다 올라갑니다.
모범택시는 3km 기본요금 7500원, 1500원 인상, 거리는 140m 당 200원, 시간은 33초당 200원이 올라갑니다.
심야할증 기간은 서울과는 달리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입니다. 0시부터 2시까지는 할증 30%, 나머지는 20% 할증이 적용됩니다. 서울과는 조금 다릅니다.
택기기사 구인난 문제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물가인상이나 택시업계 경영난을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상한 금액이 택시 기사들에게 온전히 돌아갈지 의문입니다. 지금 택시업계 기사난이 심각한 이유는 일하는 시간에 비해 수입이 적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 택시 요금 인상으로 택시 수요가 많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요금 인상이 기사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사 구인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기사들 복지 그리고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도 확충해야 합니다. 단순히 요금 인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노동자 환경과 손님들의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할지도 고민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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