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4등급 의대 합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원인으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가 가장 크고, 또 더불어 지역인재전형 60% 확대가 수학능력시험에 한 과목 정도 4등급을 맞아도 의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수능 4등급 의대 합격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정시 합격선 평균이 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어 수학 탐구 3과목 작년도 의대 합격선은 285.9점이었습니다. 300점 만점 기준입니다. 올해는 3점 정도 하락하여 283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그렇다고 283점이 낮은 점수는 아닙니다. 아마 정시에서 2등급 학생도 합격이 가능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거기다 N수생의 대거 지원으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갈 수 있습니다. 대체로 전반적으로 하락이 될 것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은 경우가 다릅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지역 내 의사 배출을 위해 지역인재전형도 같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방 의대의 경우는 수능 4등급 의대 합격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역인재전형 합격선
기존에 정시에 없었던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된 대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북대와 계명대입니다. 그 외도 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이 늘었다는 것은 지역 내에 있는 고등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일반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나 합격선 등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이 매우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작년 강원도 소재 의대에서 내신 4등급 학생이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 수시 합격한 사실이 있습니다. 물론 민사고? 학생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학능력시험에서도 전체 4등급은 아니고 한 과목 정도는 4등급이 나와도 합격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변별력이 떨어지는 과목의 경우는 남들보다 성적이 낮아도 의대 합격이 어렵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자사고 특목고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지역 내 일반고보다는 자사고나 특목고가 훨씬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대체로 일반고 학생보다 성적이 더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또 수능 성적 이외에 평가 기준이 있다면 당연히 자사고나 특목고가 유리합니다. 물론 대학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올해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4등급 의대 합격은 전체 평균이기보다는 한 과목 정도 수준이고, 대체로는 2등급 정도가 일반 전형에서 합격이 가능할 것이고, 지역인재전형의 경우는 3등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지원 동향을 보면 의대로 지방보다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이나 의외로 지방 의대에서 수능 4등급 의대 합격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대에서 공부할 학생이 4등급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의 교육 과정에서 잘 수련을 한다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수능 4등급 의대 합격이 가능한 것은 지역인재전형이고, 대체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정도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를 지방으로 유학을 보내는 학부모가 있습니다. 의대를 보낼 생각이라면 나쁘지 않을 선택입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이 계속 늘어난 상태로 유지가 된다면 의사 수가 많아져서, 의사들 평균 연봉이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양극화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의사가 가지고 있는 부와 명예가 지금보다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은 꼭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수능 4등급 의대 합격은 사실상 어렵지만 한 과목만 4등급이거나, 아니면 수도권 의대 쏠림 현상으로 지역 내 지역인재전형에서 잘하면 4등급 합격자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참고로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가 된다면 합격선은 더 떨어지고,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못해, 수시 이월도 많아져, 수학능력시험 4등급 학생에게도 유리한 의대 지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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