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국내에서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 3만 4000원이 인상됩니다. 전체 비용은 11만 3200원이 됩니다. 기존 7만 9200원보다 43% 오른 비용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미국과의 교체비를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교체비 34,000원 인상
이번에 미국의 경우 iPhone 배터리 교체 인상 20달러, 환산하면 25,400원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한국이 9,000원 더 오른 격입니다. 현재 미국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은 69달러 환산하면 87,600원입니다. 우리나라는 79,200원입니다. 그러니깐 상식 이상으로 교체비용이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태블릿 PC 아이패드도 기존보다 53,000원 인상하여 185,000원입니다. 미국에서는 20달러 인상했는데, 역시 한국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배터리 교체비용
경쟁사 삼성전자의 경우 배터리 교체비용은 5만 원 정도입니다. 거의 모든 모델이 하물며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보다 아이폰 13 이전 모델이 더 교체비용이 비쌉니다. 이 정도의 가격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배터리 성능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인건비가 더 비싼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정확한 애플사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교체비 인상 해명해라
전체적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모두 배터리 교체 비용이 올랐습니다. 그것도 의도적으로 미국과 비용이 거의 비슷합니다. 뭔가 일부러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배터리 가격이 우리가 미국보다 더 비싼 것도 아니고, 또 교체하는 인건비가 미국보다 우리가 더 저렴한데, 비용을 같은 선에도 책정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더 수익을 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애플 사용자가 1800만 명인 우리나라에 대한 대우가 너무 박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최소한 미국과 인상폭이 같은 정도의 인상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애플사의 해명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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