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요금이 2023년 10월부터 인상이 됩니다.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계속되는 1760억 원 연간 적자와 운송원가 대비 현실화율 급감으로 부득이하게 인상되었습니다. 추가로 버스요금도 같이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전체적인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지하철 요금 인상
인천 지하철은 2015년 1250원에서 8년 만에 150원이 인상됩니다. 당초 300원을 인상을 예고했지만 가파른 물가인상과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상폭인 150원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상 요인으로는 연간 1750억 원의 적자와 또 운송원가에도 못 미치는 요금 현실화율을 감안하여 최소한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노후화된 지하철의 안전 자금 마련도 시급하다는 결론입니다.
버스 요금 인상
인천은 지하철 요금 인상과 더불어 버스 요금 인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택시 요금은 1000원 인상되어 기본요금이 4800원이고, 조마간 버스 요금도 250원 정도 인상되어 1500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버스요금이 지하철 요금보다 더 비싸지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시내버스는 250원 인상 1500원이고, 지선버스 1200원, 서울이나 경기도로 가는 버스는 1550원, 공항 좌석 버스는 1900원, 광역버스는 3000원, BRT는 400원 인상 26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입원가 인상과 물가 인상으로 대중교통 유지비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지하철 요금과 버스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최소한의 인상이라지만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이번 인천 지하철 요금 인상이 전반적인 물가 인상에 도화선이 될까 걱정입니다. 곧 서울과 경기도 대중교통 요금도 도미노처럼 인상될 것 같습니다. 경기도 어렵고 실질소득도 감소하는데, 지출은 많아지니 내수 경기가 침체될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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