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축소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로마트 주유소 병원 약국입니다. 이유는 연간 매출이 30억 원이 넘고, 또 상품권이 일부 사용처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지방에 경우 하나로마트가 상품권 30% 사용이 넘습니다. 다만 지방마다 다른 특수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축소
정부는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사용처에 상품권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농협 축협 하나로마트, 중형마트, 주유소, 병원, 약국 등입니다. 추가로 대형 편의점도 포함됩니다.
지역 소상공인은 대체적으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실제로 하나로마트나 중형마트에 상품권 사용이 집중되어 있어, 실제 영세 소상공인에게 쓰이는 경우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매출 사용처는 축소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로 상품권 사용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나름 의미가 있고, 찬성할만한 취지입니다. 다만 도시가 아닌 지방이나 농촌 어촌 등은 경우가 좀 다릅니다. 지역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만
사실 대도시나 소도시의 경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많아, 상품권 사용처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형 매출처인 하나로마트나 주유소 또는 병원이나 약국을 제한하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국민들에겐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방에 경우는 다릅니다. 농촌이나 어촌 또는 산촌인 경우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오히려 이들은 하나로마트나 병원 약국 등을 더 자주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결국 지방에 있는 국민들은 사용처 부족으로 결국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횟수가 저절로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사용처 축소가 상품권 축소로 이어지는 결과입니다.
대표적인 지자체인 경남 고성군의 경우 지역주민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고성군뿐만 아니라, 고성군과 비슷한 지자체에 군민들 모두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해결방안
일률적인 방법이 아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용처를 구분해야 합니다. 도시의 경우는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사용처는 축소나 제한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고성군 같은 군의 경우는 달리 생각해야 합니다. 주로 이용하는 사용처인 하나로마트나 병원 약국 사용은 허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일률적인 방법이 아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축소나 제한은 찬성하지만 고성군 같은 군 단위 지자체는 하나로마트 주유소 병원 약국 등은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군민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만들어줘야 합니다. 다시 한번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