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삼중수소 희석 방류 안전 한가

일본이 7월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매년 22조 베크렐을 방류한다고 합니다. 특히 ALPS(다핵종 제거설비)로 정화되지 않는 삼중수소도 물로 희석하여 함께 방류한다고 합니다. 물론 삼중수소에 대한 논란이 아주 많습니다. 유전병을 비롯하여 발암물질까지 다양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연구 결과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

가장 큰 핵심은 오염수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삼중수소가 걸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양의 물로 희석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의 예상 계획은 이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실제로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삼중수소보다 더 작은 양이라 방류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현재 정화하는  ALPS(다핵종 제거설비) 기술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는 지구 역사상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 과학자는 확실한 제거 기술이 생길 때까지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고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위험하다

---

한국과 일본의 원자력 전문가를 제외하고 해외 핵전문가는 삼중수소의 위험성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한국이 동조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핵처리 과정에서 생긴 오염수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입니다. 이들을 방류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습니다. 거기다 거대한 바다에 방류하면 책임 소재를 묻기가 어렵습니다. 원인 규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삼중수소는 체내에 쌓이면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서 몸이 변형이 일어나거나 2세에 기형아가 출생할 확률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물론 이것도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 다만 핵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오염수가 체내에 쌓이면 생기는 일종의 유전자 변형을 예상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체르노빌 사건입니다. 그 주변에 살았던 시민들이  사건 이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규정이 없는 삼중수소를 방류하는 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오염수 방류가 왜 문제인가

---

바다에 방류하면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삼중수소 리터당 0.1Bq정도인데 이보다 더 낮을 거라는 것이 일본 측의 주장입니다. 그러니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가서 시찰을 하고 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들러리입니다. 가장 가까운 나라에 전문가들도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 오히려 안전하다고 한다면 전 세계 누구도 시비를 걸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도 대만도 시찰을 했지만 결국 일본 해산물을 수입하는 결정을 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

 

결국 이번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삼중수소 희석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재앙 사건입니다. 거기다 우리는 들러리로 방류를 인정하고 또 후쿠시마 해산물까지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 될 것입니다. 대만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전 세계 바다 특히 태평양을 끼고 있는 해안 국가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모두 노출되는 것이 됩니다. 이 오염수가 훗날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삼중수소 희석이 아니라 원전 오염수가 완전하게 처리될 수 있는 기술을 만들 때까지 오염수를 보관해야 합니다. 이게 지금 인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염수 방류를 반대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부는 지금 오염수를 오염처리수라는 명칭으로 오히려 일본보다 더 앞장서서 일본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이익을 대변해야지 왜 일본의 국익을 위해 대변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이제 더 이상 해산물을 먹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한국 위험하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 원전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