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15 프로맥스 공시지원금을 50만 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기존에는 24만 원에서 100% 이상 올렸습니다. 이는 SKT,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간의 금액 차이는 있지만 곧 출시할 삼성 갤럭시 S24 AI 폰 영향으로 재고 정리라 볼 수 있습니다.
KT 아이폰 15 프로맥스 공시지원금
KT는 아이폰 15 프로맥스 공시지원금 24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아이폰 15 프로맥스 1TB 출고가 249만 7000원에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제하면 192만 2000원입니다. 추가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15%입니다.
또 SK텔레콤은 기존 공시지원금 13만 8000원에서 4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고, LG유플러스는 기존 22만 9000원에서 4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왜 이동통신 3사가 공시지원금을 올렸을까요?
공시지원금 상향 이유
대표적인 이유는 삼성전자 갤럭시 S24 AI 폰 출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17일에 언팩 행사를 하고, 1월 30일에 공식 판매가 시작됩니다. 또 AI 폰이라는 파격적인 이슈로 스마트폰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우선 아이폰 16이 나오기 전에 기존 모델 아이폰 15를 재고 정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정말 갤럭시 S24 AI 폰 출시가 아이폰 유례없는 공시지원금이 원인이 될까요? 물론 일정 정도 타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현재 삼성 스마트폰 물량 전쟁이 본격적입니다. 갤럭시 S23 FE를 비롯하여 A15 등 다양한 고가와 중저가 스마트폰을 무기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반적인 추세를 보면 아이폰의 매출이 전보다 한국에서 많이 추락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여기에 또 반전이 있습니다.
공시지원금 요금제
모든 통신사가 마찬가지이지만 공시지원금 무기는 스마트폰 요금제입니다. 아이폰 15 프로맥스를 구입한다고 모두 공시지원금 최대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 요금제 선택이 공시지원금을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9만 9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과, 4만 9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공시지원금은 다릅니다.
애플도 곧 아이폰 16 AI 폰을 출시합니다. 그럼 당연히 아이폰 15 재고를 정리해야 합니다. 거기다 요금제를 결합하면 솔직히 기기값 손해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매출을 증대하면서 요금제 마진으로 수익을 챙기는 방식이라, 요금제를 최대로 하는 공시지원금은 그렇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마트폰 사용자는 자신의 사용 습관이나 용도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무제한 데이터를 원한다면 당연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맞지만 그렇게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 없다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 약정 또는 자급제폰으로 원하는 요금제 가입 또는 알뜰폰 요금제 가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KT 아이폰 15 프로맥스 공시지원금 50만 원 상향에 크게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시고, 무엇이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절약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공시지원금 최대는 미끼 상품입니다. 데이터 무제한과 고품질의 통신망을 사용이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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