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내신 3등급 수시 지원 합격 충청 호남 강원
올해 의대 내신 3등급 수시 지원 학생이 크게 늘었다는 전망입니다. 실제로 지방 의과대학에서는 내신 3등급 합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의대 정원 확대이고 또 지역인재전형 확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대 내신 3등급
실제로 얼마나 가능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치나 통계상으로 보면 전혀 불가능한 의대 내신 3등급 지원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작년에 강원권 의과대학에서 지역인재전형 수시에서 내신 4등급이 합격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의과대학 정원이 크게 늘고,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한 충청권, 호남권 그리고 강원권 대학에서 내신 2등급은 물론이고 3등급까지 지원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지원 통계를 보겠습니다.
의대 수시 지원 건수
27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올해 의약학계열 지원건수는 14만 7700건으로 전국 고교 수 1795개교로 비교하면 평균 1 학교에서 82.3건을 지원하였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70.8건에서 10건이 늘었습니다.
수시는 수험생이 최대 6장을 지원할 수 있어, 사실상 13.7명이 의치한약수에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1등급이 100명 중에 4명이고, 2등급은 11명입니다. 수치상으로는 2등급도 많이 지원했다고 보면 됩니다. 추가로 3등급 학생도 지원했다는 통계가 나옵니다.
의대만 보면 1 학교 평균이 40.3건으로 작년 31.9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한 학교당 평균 6.7명이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고 보면 됩니다. 수치상으로는 2등급 합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의대를 비롯하여 의약학계열은 내신 1등급 학생의 전유물입니다. 당연히 1등급 학생이 합격 가능성이 높고,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의과대학은 정원이 늘어서, 지방의대의 경우는 내신 2등급은 물론이고 3등급도 지원에서 합격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이 가능합니다.
지역인재전형 내신 합격선
우선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에서 의과대학 정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물론 강원권의 경우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정원이 부족해 보이지만 강원권 지역을 소재로 하는 고교 수가 워낙 적어서 사실상 지역인재전형 합격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가장 지역인재전형 합격선이 낮아질 곳으로 보이는 곳은 충청권과 호남권입니다. 다른 지역보다 정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충북은 90명에서 300명으로 늘었고, 충남은 133명에서 270명으로 늘었습니다.
호남의 경우 전북은 235명에서 350명으로 늘었고, 전남은 250명에서 350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원은 270명에서 430명으로 늘었습니다. 물론 수치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대체로 의과대학 정원이 크게 늘어서, 지원자가 많아지고, 또 내신 등급은 물론이고 수능 합격선까지 낮아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작년 2024학년도의 경우 강원권 대학에서 내신 4등급이 의대에 합격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청, 호남, 강원권 등에서 내신 3등급 학생이 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은 작년과 같이 내신 4등급 합격자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산술적으로 보면 의대 내신 3등급 수시 지원 합격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지역인재전형으로 가능하고, 또 일반고보다 자사고나 특목고가 상당히 유리합니다. 합격선이 낮아지면 학과 수련에 지장이 없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가능하겠죠? 그러나 내년에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상당한 고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