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서울 자사고 경쟁률 외고 국제고 하나고 이화여고 선덕고
2025학년도 서울 자사고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하나고를 제외하고 자사고 15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1.24대 1로 작년 1.34대 1보다 감소하였습니다. 서울 국제고는 조금 상승하였고, 외고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당초 대입제도 변화 즉 내신 5등급제로 상승을 예측하였으나 오히려 감소한 결과입니다.
2025학년도 서울 자사고 경쟁률
전국에 있는 자사고가 아니고, 서울 지역 자사고만 발표한 내용입니다. 하나고를 제외하면 자사고 경쟁률은 1.24대 1로 작년 1.34대 1보다 감소하였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밑도는 결과입니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이화여고 1.93대 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선덕고 1.82대 1, 중동고 1.78대 1, 배재고 1.54대 1, 중앙고 1.48대 1 순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광고 0.47대 1, 휘문고 0.77대 1, 경희고 0.9대 1 순이었습니다.
참고로 하나고는 일반전형 2.79대 1로 작년 3.03대 1보다 하락하였습니다. 사회통합전형 역시 1.43대 1로 작년 2.05대 1보다 감소하였습니다. 그럼 외고 국제고를 알아보겠습니다.
외고 국제고 경쟁률
외고의 경우 서울 소재 경쟁률이 1.61대 1로 작년 1.63대 1보다 아주 조금 하락하였습니다. 사회통합전형은 0.8대 1로 지난해 0.64대 1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명덕외고 2.15대 1, 한영외고 1.78대 1, 대일외고 1.71대 1, 대원외고 1.6대 1, 이화여자외고 1.3대 1, 서울외고 1.06대 1 순이었습니다.
참고로 명덕외고나 한영외고의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로는 주변에 명문 일반고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대 1로 지난해 2.42대 1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또 사회통합전형은 1.48대 1로 역시 지난해 1.12대 1보다 올랐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존 예상보다 2025학년도 서울 자사고 경쟁률, 외고, 국제고 경쟁률이 크게 오르지 못한 이유는 뭘까요?
경쟁률이 오르지 않은 이유
당초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실시하는 내신 등급제 완화, 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는 영향으로 일반고보다 자사고나 특목고에 더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추가로 선택과목 폐지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더 학습 면학 분위기가 좋고, 경쟁을 자연스럽게 유발하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자사고는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떨어졌고, 외고나 국제고는 답보 정도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으로는 학령인구 감소도 있지만 무엇보다. 교육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 정책을 만드는 정치권에서 한국의 교육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불안 요소로 뽑았습니다.
그래서 불확실한 자사고 특목고 외고를 선택하기보다는 안전한 일반고를 선택한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혹 정권이 바뀌면 또 자사고가 존치가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또 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알 수 없습니다.
2025학년도 서울 자사고 경쟁률이 하락한 이유는 내신 등급 완화보다는 교육 정책을 좌우하는 정치권의 불안정 때문으로 보입니다. 교육은 좌우 진형에 따라 크게 바뀌는 것이 대한민국 교육의 불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가 어떤 진형이 정권을 잡아도 교육 정책은 백년지대계로 이어져야 합니다. 정치권은 각성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