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검정고시 증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10대 응시자가 3만 4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고1 고2 학생이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정시 지원 확대로 학교 내신보다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고졸 검정고시 증가 이유
보통 고1, 고2에 내신 성적이 나쁘면 아예 수시를 포기하고, 물론 검정고시를 통해서도 수시를 볼 수 있지만 이는 상당히 불리합니다. 이는 대학마다 검정고시 등급을 수시에 달리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정시 지원을 노리고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올해 정시 지원이 40%가량 높아지면서 내신 반영이 없는 수능 100% 정시를 지원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결국 증가 이유는 상위권 학생의 내신 1등급이 어렵고, 비중이 높아진 정시를 선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대 응시자 증가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를 보면 10대 청소년의 경우 전체 응시자의 2019년 67.7%, 2020년 70.7%, 2021년 67.8%, 2022년 71.5%, 2023년 75%?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2023년 기록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 전체 10대 청소년 합격률은 2019년 77.1%, 2023년 88.4%입니다. 전체 합격률은 2019년 69.1%, 2023년 84.2%입니다. 이는 청소년 비중이 높아졌다고 보면 됩니다.
대입 정책 변화
특히 조국 사태를 통해서 수시에 대한 불공정으로 정시에 대한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미 정시 비중은 40%가 넘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장점과 단점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계속 정시 비중이 이렇게 높은 상태가 되면 그만큼 상대평가로 결정하는 내신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지 못하게 되면 고등학교 과정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보게 됩니다. 학교 생활보다 오로지 수능에 집중하는 것이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는 평가입니다. 어차피 내신으로는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으니, 수능에 집중해서, 수능 100% 정시에 지원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고졸 검정고시 증가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로 내신 등급 비율을 맞추기 어렵고, 또 정시 비율 증가로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수능 정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물론 검정고시 출신도 수시에 지원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이는 학교마다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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