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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기하 선택 96.5% 표준점수 문과침공

by 태공망71 2023. 12. 10.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기하 선택 학생이 96.5%로 나왔습니다. 물론 교육 전문 기관 종로학원의 추정치입니다. 또한 문과생이 많이 지원하는 확률과 통계 표준점수 차이가 11점입니다. 결국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이 고득점을 받게 됩니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도 문과침공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기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 96.5%가 미적분 기하 과목을 선택한 이과생입니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생의 1등급은 3.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수정치는 종로학원의 3198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라 정확하다고 할 수 없지만 대체로 틀리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결국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인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해야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수 즉 표준점수가 높아야 상대적으로 문과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결국 문과침공으로 이어집니다.

 

 

수능 수학 미적분 표준점수 확률과 통계 문과침공 - upek1.com

수능 수학 미적분 표준점수가 공개되었습니다. 148점입니다. 지난해 145점보다 3점이 높아졌습니다. 그만큼 수확이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거기다 문제는 확률과 통계 표준점수가 작년 142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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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등급은 96.5%, 2등급은 71.7%, 3등급은 71.4%, 4등급은 52.9%가 수학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이과생입니다. 또 2022학년도에는 86%, 2023학년도 81.4%가 미적분 기하 선택 이과생이었지만 올해는 크게 올랐습니다. 그만큼 미적분 기하와 확률과 통계 표준점수 차이가 컸다는 것입니다.

 

 

수능-수학-1등급-미적분-기하-선택-비율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기하 선택 비율

 

 

2024학년도 문과침공


올해는 국어 과목 표준점수가 150점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문과생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문과침공은 상당히 줄어들 거라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 전망입니다. 

 

국어에도 선택과목이 있습니다.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입니다. 여기서 언어와 매체는 표준점수 150, 화법과 작문은 146점입니다. 물론 선택과목 표준점수는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이 역시 입시 전문가들의 추정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공신력은 있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1등급 컷 인원 감소

2024학년도 수능 국어 표준점수 150점입니다. 이는 작년 134점보다 16점이 올랐습니다. 또 1등급 컷은 133점입니다. 무엇보다 상위권 동점자가 크게 줄어 국어 1등급 비율이 작년 4.45%에서 올해는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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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과생이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표준점수가 높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합니다. 솔직히 문과보다 더 많이 선택합니다. 그러니깐 어려운 선택 과목은 모두 이과생이 선택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 당연히 상위권 학생의 표준점수가 높아서 원하는 자연계열에서 떨어지면 당연히 상위권 대학에 문과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바로 문과침공입니다. 올해도 상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문과에 50%가 이과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과침공 이과생 수능 국어 어려운 언어와 매체 선택

갈수록 이과생이 표준점수가 높은 과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능 국어 언어와 매체 선택 그리고 더불어 수학에 미적분 기하 선택으로 상대적으로 문과생보다 표준점수가 월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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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침공 해결방법


근본적으로는 통합 수능 자체를 폐지하고 수능 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지금 같은 수능 체계로는 문과침공을 막을 수 없습니다. 즉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더 좋은 대학과 학과를 가게 됩니다. 그러면 전통적으로 수학을 못하는 문과생은 상대적으로 좋은 대학과 상위권 학과를 갈 수 없습니다. 결국 문과 지원생이 좋은 대학을 가려면 수능 체계를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수학을 못하면 문과를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반론이 있습니다. 이를 문과침공으로 보기 어렵다는 측면입니다. 이유는 수학 자체를 이제 이과 문과 선택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수학도 영어처럼 절대 평가 과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수리와 탐구를 요하는 학문이다 보니, 머리가 좋은 학생이나 열심히 공부한 학생의 평가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문이과 상관없이 우수한 학생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학 과목에 따라 인문계열을 지원하는 문과침공은 사실상 큰 문제라 할 수 없다는 취지입니다.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한 우수한 학생이 좋은 대학과 좋은 학과를 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이 원하는 자연계열을 못 가서 원하는 대학 인문계열에 들어가면 자퇴를 하거나 다시 시험을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적응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위권 대학의 인문계열 정원이 해마다 줄어들고 빠지고 정신이 없습니다. 물론 편입생으로 다시 충원을 하지만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인문계열에서 수학 고득점자들이 적응을 못할까요? 이는 사회적 편견입니다. 사회가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연계열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놓은 문과침공 해결방법은 무학과 선발입니다. 즉 학과를 선택하지 않고, 전공 없이 1학년 또는 2학년을 다니다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또 모르니 복수 전공을 선택하여 이탈자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솔직히 입시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냥 고득점을 받는 것이 목표인 학생이 더 많습니다. 꼭 무슨 학과를 가겠다는 학생을 요구하는 것이 조금 선급한 판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기하 선택 96.5%가 비이상적인 결과라 보면 안 됩니다. 이번 기회에 대학 입시 제도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히 무전공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살아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 정말 맞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기하 선택 96.5% 이과생 결과를 문과침공으로 판단하지 말고, 입시 체계의 문제로 파악해야 합니다. 수학은 그냥 영어처럼 공통과목처럼 판단해야 하고, 오히려 굳이 문과 이과를 따지려면 과탐이나 사탐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 전공 선택을 대학에 들어가서 나중에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입시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쉬운 문제는 절대로 아닙니다. 매우 어렵고 힘든 게 바로 교육입니다. 그래도 입시 체계 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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