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수학 킬러문항 22번 정답률이 1.4%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보통 기존에는 킬러문항 정답률이 10% 이하입니다. 상당히 고난도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수능 수학이 이번에 총 6번 문제가 나왔고, 정답률은 모두 10% 미만입니다. 의대 진학에 최대 변수
2024학년도 수능 수학 킬러문항
우선 킬러문항에 대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올해 6월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너무 어려운 난도문제 즉 킬러문항을 없애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즉 킬러문항이 사교육비를 부추긴다는 이유입니다.
보통 킬러문항은 정답률이 10% 이하이면 그렇다고 봅니다. 또 5% 이하이면 킬러문항에서도 초 킬러문항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제된 수능 수학 22번 문제 정답률이 아직 예측이지만 1.4%입니다. 이것은 그냥 킬러문항이 아니고 초 울트라 킬러문항입니다. 역대 최저 정답률입니다.
왜 킬러문항인가
정부 교육부가 말하는 킬러문항은 단순히 정답률이 10% 이하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없는 문제 풀이, 응용을 해도 교육 과정에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문제를 푸는데 20분 이상 걸리면 안 됩니다.
- 계산이 매우 복잡한 문제는 킬러문항입니다.
- 대학 교육을 받아만 즉 선행 학습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킬러문항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2024학년도 수능 수학 공통 22번 문제는 킬러문항입니다. 위 4가지 모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교육부는 고등학교 과정에 있는 문제라고 강조하였지만 실제로 수학 22번 문제는 함수방정식에 준하는 함수부등식으로 이는 대학과정에서 배우면,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문제입니다.
또 22번 문제를 푸는데, 수학 전문 교사들도 설명하는 데 20분 이상 걸렸습니다. 거기다 응용이 복잡하여 계산이 어려웠습니다. 또 무엇보다 선행 학습을 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 수학 교사들의 평가입니다. 즉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풀 수 없는 문제입니다.
킬러문항 사라지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2024학년도 수능 수학 킬러문항은 없다고 했지만 분명 존재하였습니다. 우선 공통 수학 22번을 필두로 공통 3문제(14번, 15번, 22번),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28번, 기하 30번) 등 총 6문제를 킬러문항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들 6문제 모두 정답률이 10% 미만입니다.
킬러문항은 위 조건에서 말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있는지, 문제를 푸는 데 20분 이상 걸리는지, 계산은 복잡한지 그리고 정답률이 10% 이하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올해 수능에는 킬러문항이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정부가 교육부가 아니라고 해도, 전체 수능 점수가 낮아지고 표준점수가 올랐다면 그만큼 불수능이라는 증거입니다.
결국 2024학년도 수능 수학 킬러문항 22번 때문에 서울의 주요 의대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내고도 절대 킬러문항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발표 다르고 현실 다른 교육부의 입장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식의 수능이라면 결국 2025학년도 수능도 불수능이고 킬러문항으로 점수가 낮아지고, 표준점수 올라가고, 결국 사교육비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정부가 말하는 킬러문항 없는 쉬운 수능은 아니지 않습니까? 사교육비를 막겠다고 한 정부가 오히려 사교육비를 높이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결국 부모의 능력에 따라 좋은 대학을 가는 교육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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