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검정고시 최다 이유 의대 내신 정시 수능

고졸 검정고시 최다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수능을 준비하는 10대들의 이야기입니다. 2024년 검정고시 10대 응시자는 1만 6332명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이는 고1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자퇴를 하는 경우입니다. 의대 진학이나 내신 등급 그리고 수능 정시 합격을 위한 다른 방법입니다.

 

고졸 검정고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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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10대 학생은 1만 6332명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검정고시는 매년 4월, 8월에 실시되는데,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2023년 4월에는 1만 4308명, 8월에는 1만 5737명이고, 총 3만 45명이었고, 2022년 4월에는 1만 2051명, 8월까지 합치면 2만 5329명이었습니다. 올해 2024년에는 역대 최대 10대 검정고시 최다 응시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왜 고졸 검정고시 10대 최다인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고교생 자퇴 증가 검정고시 수능 준비 이유 - upek1.com

 

검정고시 10대 최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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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0대 학생들이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내신 성적입니다. 특히 고등학고 1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낮으면 3년 내내 같은 수준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학과 예를 들면 의대를 가려고 하려면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 바로 자퇴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의대 지원 학생이 심하고, 다른 인기 학과도 비슷합니다. 더 좋은 내신 성적과 정시 수능으로 승부를 보기 위함입니다. 

 

사실 수시로 의대를 가려면 3년 내내 내신등급이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비중이 높은 1학년 성적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대를 가려면 자퇴를 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봐야 합니다. 거기다 올해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서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10대 학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는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추가로 의대가 아니어도 인기 있는 학과를 가려면 수시가 어려울 경우 정시 수능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고, 이럴 경우 고등학교 정규 과정을 밟는 것보다 자퇴를 하고 수능만 준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입니다. 정시 비중이 늘어난 것도 한 이유입니다.

 

고졸 검정고시 증가 이유 10대 3만 45명

 

정시 비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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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 대한 논란이 그동안 많았습니다. 고위층 자녀들이 스펙을 쌓고, 인맥과 재력을 이용하여 상위권 대학의 인기 많은 학과를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수시의 부작용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수시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하여간 조국 장관 딸의 수시 논란으로 정시 비중이 늘었습니다.

 

대체로 정시 비중은 40% 정도로 늘었습니다. 반드시 옳다고 할 수 없으나, 수능 성적으로 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SKY 대학에 검정고시 출신이 2023학년도에 1.3%로 늘었습니다.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입니다. 

 

결국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내신 성적 불만족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치르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거기다 우회적으로 자퇴를 하고, 내신 초기화를 위해 다른 고등학교를 재입학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고졸 검정고시 최다 이유가 의대 지원을 위해서 내신을 다시 받거나, 정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순기능은 아니지만 결국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다른 차원의 방법으로 보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이 입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서 자퇴라는 것이 아쉽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입시 제도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입시제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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