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에서 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아무래도 기존 1등급 학생보다 정원이 더 많기 때문에 자연히 내신 평균도 낮아지고, 수능 최저기준도 낮아집니다.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비수도권 유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은 기존에는 법적으로 40%를 선발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로 최대 60%까지 선발이 예상이 됩니다. 이럴 경우 지역 내 출신 1등급 학생들이 정원보다 부족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인재전형을 대부분 수시로 뽑는 대학들은 내신 등급을 낮아지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낮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야 더 우수한 학생들을 지역 내에서 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시에서는 지역인재전형보다는 전국적 단위로 더 많이 선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시 지역인재전형
일단 지방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은 최대 60%까지 선발하지만 수시에서 80% 이상 선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존 데이터를 보면 강원권은 100%, 대구경북 90%, 충청권 78%, 호남권 76%, 부울경 73%, 제주권 60%로 이미 비중이 60% 이상입니다.
거기다 이번 의대 정원 확대로 지방 수학 1등급 학생수 3300명인데, 정원은 3662명으로 정원이 더 많아졌습니다. 즉 수학 2 등급 학생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거기다 현재 수도권 대학과 달리 지방 의대 내신 평균은 보통 1.5등급보다 높습니다. 또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신 수능최저학력기준 하락
우선 지방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으로 학생들을 충분히 선발하려면 결국 내신 등급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비수도권 수시 지역인재전형의 내신 등급은 강원권을 제외하고는 평균 1.5등급입니다.
하지만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내신 등급 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마도 강원도를 제외하고 평균 2등급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강원도는 내신 3등급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낮은 확률입니다.
추가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아직까지 모집 요강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확정적이지 않지만 결국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출 수밖에 없습니다. 내신 등급 평균이 2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당연히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낮아집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3과목 합이 4이거나 4과목 합이 5 이하였지만 2025학년도에는 3과목 합이 5이거나, 4과목 합이 6 이하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어렵고 오히려 전국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면 복잡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방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이 최대 80%까지 또는 그 이상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중학생들이 비수도권 학교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의대를 가려면 이제 수도권이 아니라 비수도권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합니다. 추가로 2028학년도부터는 중학교도 지역 내에서 졸업해야 지역인재전형 자격이 됩니다.
결국 지방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으로 내신 등급이 낮아지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낮아지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만큼 더 의대를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부모는 지방으로 유학을 보내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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