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고 그 통증이 20분 이상 계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로 119를 부르고 2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합니다. 만약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살아도 심각한 후유증을 앓아야 합니다.
원인은 무엇인가
우선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막히는 현상입니다. 그럼 심장 근육이 서서히 죽어갑니다. 그러다 2시간이 지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2시간 이내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혈전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비만이거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면 위험인자입니다. 요즘 한국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혈관에 동맥경화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당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비만이 되고, 그럼 고혈압과 당뇨가 생기고, 그러다가 고지혈증으로 혈전이 생겨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증이 됩니다.
치료 방법
병원에 도착하면 급하게 혈전용액제 아스피린을 먹고 혈전을 녹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걸려서, 바로 시술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로 재관류 치료를 합니다. 다리나 손목 혈관을 통해 막힌 곳에 스텐스를 삽입합니다. 그리고 혈관을 임의로 넓혀줍니다. 그럼 혈액이 흐르게 되고, 다시 심장은 정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늦으면 심장의 근육이 손상되어, 평생 심장병을 앓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텐트 시술 방법은 얇은 금속이라 우리 몸에 들어가면 이물질로 판단하여 자연스럽게 혈전이 생깁니다. 그래서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주로 아스피린입니다. 상처가 나면 피가 잘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다 스텐트 부위가 다시 좁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평소 혈관에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비만이거나 고혈압 당뇨병이 있다면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가슴 통증이 오고, 20분 이상 계속 진행된다면 바로 119로 전화를 해서, 빨리 응급실로 가서 아스피린 혈전용액제를 먹고, 바로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합니다. 그럼, 심장이 회복되었어도, 꾸준힌 심장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예방을 해야 합니다. 혈관을 막는 것은 혈전입니다. 혈전을 예방하려면 칼로리 높은 음식을 자제하고, 특히 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끊어야 합니다. 특히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는 건강에 최악의 적입니다. 단맛에 매혹되어 몸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을 미리 차단하고 싶으면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최고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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