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결혼 안 하는 이유 주택 양육

우리나라 성인 남녀 결혼 안 하는 이유가 주택 자금 마련 부담과 출산 양육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결혼 의향은 높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기에는 부담감이 크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주거 불안과 양육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남녀 결혼 안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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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엠브레인에 미혼 성인 남녀 1000명에게 물었습니다. 결혼할 의향이 있다는 질문에 남성은 79%, 여성은 63%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30대 초반이 84%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35세 이후부터는 욕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이유는 남성이 경제적 여유 부족 53.6%,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가 51%, 출산 양육 부담이 33.6%, 현재 삶이 만족 3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가 67%, 출산 양육 부담이 39%, 현재 삶이 만족 36.5%, 경제적 부담이 3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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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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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이 40%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조사 결과입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해 3월 4월에 조사하였습니다.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95% 신뢰 수준과 오차범위 ± 2.2%입니다. 

 

반면 결혼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성인은 60%입니다. 하지만 나중에도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비율이 22.8%이고, 생각 조차 하지 않는다가 16.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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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결혼 안 하는 이유

 

 

그럼 성인 남녀 결혼 안 하는 이유가 뭘까요?

 

주택 양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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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설명했듯이 가장 큰 부담은 남성이 주택 마련을 비롯한 경제적 부담입니다. 여성은 가사 출산 양육이 가장 큰 부담입니다. 남성은 주택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이 88.9%이고, 여성은 가사 출산 양육 부담이 92.6%입니다. 

 

결국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결혼이 늘어야 합니다. 결혼이 늘려면 집값 아파트 가격이 부담이 없을 정도로 낮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집값 아파트 가격은 전 세계 1등입니다. 이는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입니다. 20년 이상은 벌어야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평균은 이미 10억 원이 넘었습니다.

 

거기다 여성은 가사 출산 양육 부담이 매우 큽니다. 아이를 낳으면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나중에 다시 일자리를 구하지만 저임금으로 살아야 합니다. 거기다 아이의 양육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자녀 1인당 평균 5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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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마련으로 평균 10억 원, 자녀 1인당 양육 비용이 5억 원으로 부부가 평생 15억 원은 벌어야 합니다. 물론 중간에 생활비와 병원비 등 필요한 자금도 벌어야 합니다. 결국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다 여성은 자기 삶이 없어지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여성이 자녀를 키우는 것이 본능적이고 필연적이라는 것은 이미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제 여성도 자녀의 양육으로 삶을 보내기보다는 자신들의 워라밸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결국 남녀 결혼 안 하는 이유는 주택 마련의 경제적 부담, 자녀 출산과 양육의 대한 부담이 결혼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집값 안정과 보육 정책 그리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으면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고 저출산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해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집값을 안정시키고, 일자리를 보장하고, 양육비를 줄이면 됩니다. 그런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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