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암검진 몇 살까지 받아야 하나? 사실 암은 조기검진이 중요합니다. 이유는 생존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조기 발견이 곧 생존율이라 보면 됩니다. 하지만 고령에 나이에 암을 검진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오히려 고령에 나이에 암수술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암검진 몇 살까지 해야 하나
젊은 사람도 암에 걸린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이 원인입니다. 그래서 조기 검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전이가 빠른 암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암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예년보다 더 일찍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게 효율적인 판단을 해야 합니다.
1. 위암 검진 언제까지
대체로 40세 이상부터 내시경 검사를 2년마다 합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생존율을 따지면 74세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75세 이상은 암검진 효과가 있다고 명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특히 85세 이상은 오히려 사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70세 이상은 내시경 검사를 특별히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마취 부작용이나 천공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위조영술보다 내시경을 추천합니다. 다만 내시경은 건강에 반드시 좋지는 않지만 암으로 위한 고통보다 약간의 내시경의 부작용이 더 효율적입니다.
2. 대장암 검진 언제까지
대장암의 경우는 45세부터 시작하고, 먼저 분변 잠혈 검사를 시행하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특히 혈변이 있으면 대장 내시경을 합니다. 솔직히 대장 내시경은 자주 하는 것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분변 검사로 먼저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이상이 있으면 대장 내시경을 합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혈변색이 이상하거나 대변 후 불편하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유방암 검진 언제까지
유방암의 경우는 40세 ~ 69세까지 2년 간격으로 검사를 합니다. 유방촬영술로 검사를 합니다. 하지만 70세 이상은 무증상은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무증상 여성이 사망률이 낮거나 생존율이 높다는 어떠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그러니 70세 이상은 무증상일 때 검사를 일부러 하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이거나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이른 초경 등은 조금 일찍 유방암 검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자궁경부암 검진 언제까지
여성은 20살부터 74세까지 3년마다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합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3년 연속 검진에서 음성이 나오면 75세 이상은 더 이상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5. 간암 검진 언제까지
간암의 경우 B형, C형 간염이 있거나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40세 이상부터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간경화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검사를 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간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입니다. 다만 언제까지 검사를 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검사는 6개월에 한 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번거롭다면 6개월에 한 번은 혈액검사 1년에 한 번은 간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애주가라면 반드시 검사하기 바랍니다.
6. 폐암 검진 언제까지
검진 시작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흡연력에 따라 다릅니다. 30년 이상 피웠다면 40세 이후에도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통 50세 이상부터 검사를 합니다. 흉부 CT로 검사를 합니다. 흡연자는 반드시 1년에 한 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나 요리매연(식당에서 일하는 요리사)에 취약한 직업군은 자주 가슴 영상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급식을 만드는 조리사입니다. 이들 직업군에 폐암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 나오는 연기도 폐암의 원인이 됩니다.
정리하면 시작하는 나이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무증상은 40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암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노인 암검진은 조금 다릅니다. 고령인 경우 암을 수술 후 생존율과 수술하지 않은 생존율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이럴 경우 환자의 건강상태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수술을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기 암 수술이 분명 생존율에 유리하지만 수술로 인하 후유증은 항상 감당해야 합니다. 단순히 경제적 이유가 아니라, 수술 이전과 이후는 몸은 완전히 다릅니다. 암수술은 삶의 질은 완전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노인 암검진은 대체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술이 발달하여 80세까지도 암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몇 살까지 해야 한다는 기준이 사실 없습니다. 다만 환자의 몸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이 있다면 수술 후 후유증을 감당할 수 있지만 고통은 있지만 수술 없이 편안히 죽을 수 있는 몸을 억지로 수술을 하여 마지막까지 고통스럽게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고령의 나이에 암검진을 해서 긁어 부스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의 나이는 암도 잘 자라지 않고 전이도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노인이 암검진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들과 잘 상의해서 조기검진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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