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연구 결과 실제로 체중이 빠지고, 건강한 식단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살 덜 찌는 것은 맞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니코틴 때문입니다.
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
풍문이나 속설에 흡연자가 살이 덜 찐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대충 맞기도 하고, 또 비만이거나 체중이 있는 사람도 담배 피우는 사람이 많아 긴가민가 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술대회에서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즉 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입니다.
흡연자는 체중은 물론이고 체질량지수도 비흡연자보다 낮았습니다. 왜 이런지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흡연자 연구 조사 결과
우선 영국의 자선단체 너필드헬스가 2004년에서 2022년까지 건강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 8만 3781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이 분석에는 흡연과 식습관, 섭식행동의 연관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약간 비대칭이지만 흡연자는 6454명, 비흡연자는 7만 7327명이었습니다. 설문 조사 내용에는 나이, 성별, 소득, 흡연 여부 등을 물었습니다. 당연히 체중과 체질량지수도 조사하였습니다.
우선 흡연자는 식사를 거를 가능성이 비흡연자보다 높았습니다. 거의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는 연령 성별 소득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정확히 2.16배가 흡연자가 높습니다. 또 3시간 이상 먹지 않는 경우도 비흡연자보다 흡연자가 50%가 높습니다.
그럼 이렇게 음식을 먹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흡연자 살 빠지는 이유
우선 정확한 이유는 아니지만 대체로 니코틴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을 제한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확실한 원인결과는 아닙니다. 단지 추측을 해 보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니코틴이 영향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담배를 피워서 살을 뺄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각종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암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 흡연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데, 여기서 흡연자는 건강한 식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튀긴 음식을 비흡연자보다 8%가량 더 좋아하고, 소금을 더 먹는 확률이 70%, 설탕을 더 넣는 경우가 36%가 더 높습니다. 대체로 건강한 식단과 거리가 먼 매우 위험한 식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체중이나 체질량지수는 낮아져도, 소금이나 설탕 때문에 더 건강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담배 피우면 살 빠진다 풍문 속설은 대략 맞지만 건강을 해치는 것은 여전합니다. 혹시나 여성들이 살을 빼기 위해 흡연을 한다면, 아마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꼴이 됩니다. 흡연을 하면 살이 빠지지만 절대로 흡연으로 다이어트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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