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6월에 로또복권 추첨 현장 참여를 원하는 국민에게 공개 추첨을 방송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얼마 전 서울 동대문구 한 복권방에서 2등이 103건이 나왔고, 거의 대부분이 수동이었습니다. 즉 미리 번호를 알지 않았다면 한 판매점에서 100명 이상 당첨자가 나오기가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로또복권 추첨 문제점
일단 생방송이 아니다? 물론 복권위에 발표에 따르면 8시 정각에 발매를 중지하고 시스템 점검하고, 추첨 방송 리허설? 하고, 사전 점검을 다 마치고 방송을 녹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녹화방송을 할까요?
이유는 생각보다 에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아무런 문제 없이 추첨이 진행이 되면 생방송을 해도 큰 문제는 없는데, 자꾸 추첨하는 기계가 에러를 발생시켜 시청하는 사람에게 불신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영상이 없도록 녹화방송하여 방송에서 공개합니다.
국민들이 불신하는 이유
솔직히 생방송을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보는 국민도 시행하는 운영위도 문제 삼을 일이 없습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녹화방송이라는 것이고, 그다음은 공의 무게입니다. 특정 번호가 다른 공보다 무겁거나 가볍다면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복권위는 이 모든 문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의 무게도 측정하고, 추첨기도 시범운영하면서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로또복권 추첨기 에러 발생과 공의 무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진짜 믿을 수 있을까요?
믿을 수 없는 당첨자 수
예를 들어 로또복권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입니다. 한주 판매량이 1000억 원 1억 장이 팔립니다. 이걸 확률로 나누면 한 주마다 평균 13명이 나온다는 계산입니다. 그러니깐 매주 10명 이상 나오는 게 당연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산술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합니다.
그런데 믿을 수 없는 것은 1등 당첨자가 1019회에 50명, 1057회 차 2등 당첨자 664명 (평소 평균 100명 정도) 거기다 한 판매점에서 103명이 나왔고, 거의 대부분이 수동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듣고 로또를 의심하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복권위가 오는 6월에 로또복권 추첨을 공개 방송하는 것입니다. 참여하고 싶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이다 보니 아무리 정직하게 해도 불신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수상한 당첨자가 많아질수록 불신은 더 커집니다. 그럼에도 로또복권은 서민들의 희망인 것은 확실합니다. 부디 의혹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복권위는 로또복권 추첨을 생방송으로 진행을 하고, 공의 무게도 다 측정합니다. 그러니깐 사실상 의혹 해소를 위한 노력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위에 거론한 녹화방송은 현재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공의 무게와 추첨기에 대한 논란은 계속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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