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입니다. 보통 뇌졸증은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없는 무증상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인보다 2차 뇌경색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증상 뇌경색 진단 어떻게
사실 뇌의 구조는 복잡합니다. 어느 부위가 막히는가에 따라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습니다. 결국 뇌세포 손상은 마찬가지입니다. 방치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보통 편마비나 언어장애가 주로 발생하는데, 무증상 뇌경색의 경우는 증상이 없다기보다, 너무 미세해 자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MRI 나 CT 촬영으로 검사가 됩니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경우가 있고, 혈전이 생겨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 이상으로 혈전이 발생하여 생기는 뇌경색도 있습니다. 이는 뇌와 심장을 모두 검사해야 합니다. 사전에 미리 고가의 MRI, CT 검사가 사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매년 1~3% 정도 발생할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특히 50대 이상이 발생률이 높습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 부정맥 등이 있고, 심방세동이나 심장판막수술을 한 환자에게도 무증상 뇌경색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무증상 뇌경색이 위험한 이유는 증상이 없어서 찾아내기 어려움도 있지만, 2차 뇌경색이 크게 온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언어장애와 기억력 장애, 부분적 편마비 정도가 아니라, 생활 자체를 할 수 없을 정도의 마비와 생명을 위협할 수가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치료는 2차 뇌경색이 오지 않도록 재발 방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흡연, 대사증후군은 고위험군입니다. 평소에 관리가 좀 필요합니다. 항응고제 처방이 중요합니다. 혈압과 당뇨는 음식 조절도 중요하지만,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흡연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무조건 체중을 빼야 합니다. 비만은 뇌경색뿐만 아니라, 성인병의 주된 원입니다.
무증상 뇌경색은 기존의 질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부정맥, 대사증후군 등)을 잘 관리하면 발생하거나 재발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음식을 자제하고,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드시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운동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인터벌 운동이나 혈당 낮추는 근력 운동을 하시면, 무증상 뇌경색을 치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시고, 식사 관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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