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혈압이 정상이다가 병원이나 의사 앞에만 가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백의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주로 원인으로는 예민한 성격이나 막연한 불안감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이유 없이 혈압이 오르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혈압 측정이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혈압 측정을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백의고혈압 위험성
만약 단순히 병원이나 의사 앞에서 높아진 혈압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24시간 혈압 측정이나, 자주 혈압을 측정하다 보면 심리적 문제로 생기는 고혈압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기저질환으로 인한 고혈압이라면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입니다. 혈압약은 한 번 복용하면 쉽게 끊기가 어렵고, 또 그 부작용이 이로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하지만 고혈압인데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매우 위험합니다.
백의고혈압 원인 치료 방법
주로 고령이거나 저체중인 노인 특히 여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병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긴장과 불안감으로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혈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굳이 혈압약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정상적인 혈압을 가진 사람에게 혈압약을 복용시키면 그 후유증과 부작용은 매우 심각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인 백의고혈압인 경우는 자주 혈압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혈압은 80 ~ 120 mmHg입니다. 그런데 90/140 mmHg가 넘는다면 일단 의심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치료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만큼 고혈압은 위험합니다. 그러니 평소에 자주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백의고혈압인 경우 정확한 혈압측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혈압 약이 더 무섭다
최근 전문가들은 백의고혈압도 치료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딱히 기저질환이 있다고 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의사들이 백의고혈압을 고혈압 환자로 치부하고 약을 강제로 복용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솔직히 혈압약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원래 혈압이 높아집니다. 그건 몸 구석구석 좁아진 혈관 때문에 더 원활한 순환을 위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러니깐 나이별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순리입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혈압약을 복용시키는 것이 현대의학입니다. 그리고 또 여기서 심장 기능이 떨어진다고 강심제까지 먹입니다. 이건 병 주고 약 주는 형태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에게 혈압약을 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만약 고혈압 약을 정상적인 사람이 복용하게 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곤하고, 어지럽고, 구토와 소화불량 등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저혈압 쇼크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혈압약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런데 더 위험한 것은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 백의고혈압 환자도 있다는 것입니다. 혈압약을 복용하여 평소에는 정상적인데, 의사 앞이나 병원에 가면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추가로 혈압약을 더 주게 되면 매우 상당히 위험합니다.
이런 경우 과다한 배뇨 작용으로 신장은 물론이고 칼륨 전해질 불균형으로 망상이나 섬망증상을 일으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약 과다 복용으로 생기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고혈압약은 최후의 선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식단조절 싱겁게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심한 운동보다는 걷기 운동을 추천합니다.
체중을 줄이고, 싱겁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과 물을 마시면 보통 혈압은 떨어집니다. 그런데 관리를 하고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럼 병원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그때서야 혈압약을 먹여야 합니다. 단순히 혈압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약을 먹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일상생활의 변화로 혈압조절을 시도하고, 그래도 안되면 의사를 찾아 낮은 강도에서부터 혈압약을 시작하고 꾸준히 식단조절과 운동을 해야 합니다. 고혈압약은 필요하면 반드시 먹여야 하지만 과잉진료는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평소 자주 혈압을 측정하고, 식단관리 꾸준한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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