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1500원으로 인상됩니다. 8월 12일 첫 차부터 적용이 됩니다. 지선 간선 버스는 300원, 마을버스 300원, 순환 차등버스는 300원, 광역버스 700원, 심야버스 350원 인상됩니다. 지하철은 10월에 150원 인상하여 1400원이 됩니다. 서민들 교통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울 시내버스 요금 인상
8월 12일 첫 차부터 요금이 현행보다 시내버스는 300원 인상합니다 그럼 카드 기준으로 1500원이 됩니다. 다만 수도권 통합 환승이나 거리 추가 비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조조할인 20%도 동일합니다. 그럼 시내버스 기준으로 조조할인은 일반 120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40원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면 지선 간선 버스는 300원 인상 1500원, 마을버스 300원 인상 1200원, 순환 차등 버스 300원 인상 1400원, 광역버스 700원 인상 3000원, 심야버스 350원 인상 2500원입니다. 그리고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버스를 이용하면 조조할인 20% 적용됩니다. 심야버스는 제외입니다.
지하철 요금 인상 150원
서울 지하철 요금도 10월에 150원 인상됩니다.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이 인상됩니다. 그럼 2023년 10월에는 1400원, 2024년 10월에는 1550원이 됩니다. 지하철도 조조할인 20%가 적용됩니다. 다만 지하철의 경우 인상 전에 정기권 충전한 사용자는 30일이 이내 60회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서울시 입장
지하철의 경우는 해마다 1조 원 정도가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무임승차 손실분을 지원하면 좋겠지만 지원을 거절하였고, 서울지 지원 3000억 원이 많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깐 지하철은 해마다 7000억 원 이상 적자를 보는 셈입니다.
거기다 버스는 해마다 연간 8000억 원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역시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서울시의 재정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서울시는 적자 부담이 너무 크고, 물가 인상과 급여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시민들의 안전에 써져야 할 비용이 턱없이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에 대한 설명을 붙였습니다. 다만 물가인상과 서민 부담을 고려하여 지하철은 올해와 내년으로 나눠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에 시내버스, 지하철 요금 인상 폭은 생각보다 큽니다. 대중교통은 서민들의 교통복지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깐 흑자를 보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생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복지 차원에 대중교통입니다. 그러면에서 적자를 본다고 요금을 25% 인상하는 것은 상당히 무책임한 결정입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바로 물가 인상과 연결됩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시내버스 요금이나 지하철 요금은 인상을 해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부자들에게 세금을 걷어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을 지원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진정한 교통복지가 됩니다. 서울시의 이번 시내버스 지하철 요금 인상은 조금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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