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월급 임금 격차가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DI 조사 결과 상위권 20% 대학 졸업생 월급이 하위 20% 졸업생 보다 최대 50% 월급 급여가 더 높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올수록 대기업, 정규직 등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성적 월급 임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결과에 따라 상위권 대학에 들어간 학생이 졸업을 하면 하위권 대학을 졸업한 학생보다 1.5배 월급 임금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상위 20% 대학 졸업생과 하위 20% 대학 졸업생의 월금 임금 격차가 50% 차이가 난다는 조사결과입니다. 그럼 왜 상위권 대학 졸업생이 월급 임금이 높을까요?
대학 서열 월급 차이
우선 상위권 대학을 졸업자 또는 상위권 또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을 하면 대기업 취업이 유리하고, 정규직이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대기업과 정규직이 대우도 좋지만 그만큼 월급도 많습니다. 즉 수능 성적이 월급과 임금 차이로 이어지는 결과입니다.
연령대별로 좀 다릅니다. 20대 후반 25세 ~ 29세의 경우는 차이가 25% 정도이고, 30대 초반 30세 ~ 34세는 34%, 30대 후반 35세 ~ 39세는 46%, 40대 초반 40세 ~ 44세는 51%, 40대 후반 45세 ~ 49세는 33%, 50세 이상은 10% 정도 차이가 납니다.
40대 초반과 30대 후반이 가장 격차가 심했습니다. 즉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따라 좋은 대학을 가면 그만큼 연봉 월급 임금에서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차이는 2배입니다. 2022년 기준 대기업 평균은 591만 원이고, 중소기업 평균은 286만 원입니다. 거기다 중위소득 평균 월급은 267만 원으로 중소기업보다 낮고, 또 전체 평균 353만 원보다 90만 원 이상 적습니다. 결국 어느 대학을 졸업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대학 서열화 사교육 심화
결국 좋은 대학을 가야 좋은 직장과 많은 월급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또 사교육을 더 많이 받아야 합니다. 공교육만으로는 좋은 대학을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학 서열화가 저절로 생기고, 학연 지연 등으로 사회적 불평등이 조장됩니다.
사교육으로 좋은 대학을 가는 세상이 되면, 결국 부의 세습이 이어지게 됩니다. 사교육비를 많이 지출하는 가정이 좋은 대학을 가고, 더 좋은 직장에서 많은 월급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 대학의 서열화를 없애고,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또는 하위권 대학을 나와도, 능력만으로 상위 소득 20%에 들어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수능 성적 월급 임금 격차는 사실 조금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은 하는 사람들이 천시를 받는 사회는 선진국이라 할 수 없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사들의 연봉이 평균 2억 4000만 원이 넘고, 피부과나 정형외과는 4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수능 성적 월급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능력 위주 또는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또는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임금과 대우를 받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교육비도 줄고, 저출산 문제도 해결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 또는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가 더 받이 월급을 받고 인정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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