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4등급 학생이 부산교대에 합격하였습니다. 원인은 저출산으로 교사 일자리가 줄어들고 저임금 그리고 학생 인권 보호 때문에 교권 추락으로 지원자가 줄어들어 4등급 학생도 부산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대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수능 4등급 부산교대 합격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영역 평균 4.25 등급 학생이 부산교대 정시모집에 합격했습니다. 백분위로 계산하면 59%에 해당하고 100명으로 환산하면 41등 성적입니다. 기존에 합격선이 2020년 87% 2.5등급, 2021년 1.85등급, 2022년 2.63등급과 비교하면 2등급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거기다 경쟁률도 매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2.01대 1, 2022년 2.03대 1 그리고 2023년 1.79대 1입니다. 그런데 등록률도 떨어져 사실상 199명에 196명만 등록하여 3명은 미달입니다. 그러니 수능 4등급도 명문 부산교대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교사 인기 추락
가장 큰 원인은 저출산으로 임용고사에 합격하고도 바로 취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채용인원은 점점 줄어들고, 대학 정원은 전과 동일하니, 지원학생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교사가 아무리 철밥통 공무원이라 해도 임금이 상대적으로 적고, 또 학생 인권 보호 차원에서 교사의 역할 축소와 교권 하락으로 교사 직업의 인기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학생들이 폭행과 성희롱 등도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사의 인기가 떨어질 것으로 보여, 교대 정원을 줄여도 지원하는 학생이 줄어들어 수능 4등급 학생이 부산교대를 비롯하여 교대에 합격하는 일이 흔한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교사가 목표인 학생은 오히려 교대 합격이 더 쉬어지고, 전화위복으로 교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교사가 되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매우 강한 학생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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