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학원비 비용 등록금 2배

영어유치원 학원비 비용 등록금 2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평균 월 학원비는 121만 원이고, 교습비 110만 원 그리고 기타 경비 10만 1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비용이 대학 등록금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렇게 유치원 비용이 높은 이유는 유명 초등학교 입학 때문입니다.

 

영어유치원 학원비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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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어유치원 학원비 비용을 조사하였습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학원을 조사한 결과 평균 학원비는 121만 원입니다. 여기서 교습비 110만 원, 기타 경비 10만 1000원입니다. 

 

사도별로 보면 세종 148만 6000원으로 1위이고, 인천 142만 5000원, 서울 141만 7000원, 충남 137만 4000원, 제주 136만 2000원, 대전 123만 6000원, 경기 121만 2000원 등 순입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92만 6000원입니다. 

 

 

영어유치원 학원비 시도별 2023년

 

 

또 유치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615개, 2020년 724개, 2021년 718개, 2022년 811개, 2023년 842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용이 오르고, 수가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서울 영어유치원 학원비 최고 265만원 311개 늘어

 

불법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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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학원이 늘어나는 것은 조금 이상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영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영어유치원은 유치원이 아니고 면밀하게 말하면 학원입니다. 유치원으로 관리할 수 없는 사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육부가 특별점검과 합동점검으로 위반 사항이 있는 유치원이 303곳이고 적발 건수는 522건, 과태료 부과도 85건에 달합니다. 이 중에서 학원명칭 위반 67건, 학원비 추가 징수, 상호 변경 미등록, 미반환, 영수증 미교부 등 63건, 학원 강사 부당 해임 채용 미통보 53건, 학원비 게시 위반 등이 43건입니다. 거의 다 불법입니다. 

 

사교육 증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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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영어유치원 학원비 비용이 증가하는 것일까요? 분명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들지만 영유아 부모들이 아이들이 좋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조기에 영어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특히 일부 유명한 사립 초등학교에서는 레벨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를 '7세 고시'라고 합니다. 즉 영유아 대상 학원들이 과열되고 있는 배경입니다. 더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한 부모들의 마음을 부추기는 현상입니다. 

 

결국 학령인구는 감소하지만 사교육비는 더 증가하는 악순환이 됩니다.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서열화를 막아야 합니다. 결국 학교의 서열화가 사교육비를 올리는 주범이 됩니다. 이는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영어유치원 학원비 비용이 대학 등록금 평균  679만 원보다 2배가 되는 현상은 근본적으로 입시제도 때문입니다. 입시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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