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카카오톡 단체방 초대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본인도 모르는 단체방에 초대되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앞으로는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친구 등록이 안된 이용자의 초대는 거절 기능이 있지만 친구 등록의 초대는 거절 기능이 없습니다. 그게 아쉽습니다.
카카오톡 단체방 초대 거절
카카오가 지난달 29일 업데이트로 실험실 기능에서 그룹 채팅방 참여 설정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정확히는 친구 등록이 되지 않은 이용자의 초대를 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무방비하게 초대를 하여 나도 모르게 카톡음이 울리고 메시지가 쌓이는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거절 기능이 있어, 이런 불편함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여전히 초대 가능
친구로 등록이 되지 않은 이용자는 초대를 할 경우 수락 여부 창이 뜹니다. 하지만 여전히 친구 등록된 사용자가 초대를 하면 기존과 같이 자신도 모르게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가 됩니다. 그럼 여전히 카톡 소음과 문자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물론 나가기를 할 수 있고, 나가면서 다시는 초대를 응하지 않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래도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같은 친구가 계속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초대를 한다면 최후의 방법은 등록된 친구를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 학교폭력에 시달리면 친구들을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학교 폭력이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문자로 전달되는 언어폭력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폭력 피해자가 스스로 친구를 삭제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거기다 괴롭히는 친구가 여러 명이며 전부 삭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친구 등록이 안된 사용자의 초대는 수락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등록이 되어 있는 사용자의 카카오톡 단체방 초대는 여전히 허용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친구 등록자의 초대도 수락 여부를 넣어야 합니다. 솔직히 알지도 뭐 하는 단체방에서 오는 문자는 소음이고 쓰레기며 스트레스입니다. 친구 등록 단체방 초대도 카카오가 차단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여전히 카톡 사용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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