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전망이 어둡습니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로 반수생 재수생 N수생이 대거 응시할 예정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서, 변별력을 위해 킬러문항은 배제했지만 어려운 수능 즉 불수능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2025학년도 수능 전망
사실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로 수능이 쉽지 않을까? 물수능이 되지 않을까 걱정 또는 기대를 했지만, 오히려 킬러문항이 있었던 수능보다 더 어려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는 148점으로 전년보다 6점이 올랐고, 1등급 커트라인도 133점에서 135점으로 2점이 올랐습니다. 또 국어 역시 표준점수가 150점으로 전년보다 16점 이상 높았습니다. 커트라인은 7점 높아졌습니다. 어려운 국어였습니다. 보통 표준점수가 140점 이상이면 어려운 수능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기다 영어는 1등급이 작년 수능에서 4.7%를 기록하여 평소 1등급 기준으로 보면 많이 떨어졌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7.83%였습니다.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6%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4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그냥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매우 무척 어려운 영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능이 어려워지는 이유가 뭘까요?
불수능 전망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의대 증원입니다. 무려 1500명을 증원합니다. 그래서 반수생, 재수생 또는 N수생까지 의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을 하다 보면 변별력 문제가 생깁니다. 동점자가 많아 학생을 선발하기 어렵게 됩니다.
거기다 무전공 선발 증원도 3만 7000여 명으로 전년보다 4배가 늘었습니다. 역시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 대상입니다. 이렇게 의대 정원과 무전공 선발 정원이 늘어나면서 상위권 학생 도전이 덩달아 늘어,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교육평가원은 킬러문항을 배제했지나 어려운 고난도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국어랑 수학은 항상 상위권 학생들에겐 어려운 과목이라 대체로 고득점 전략이 있지만 영어는 다릅니다. 원래 영어는 절대평가라 1등급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2023학년도 7.8%였고, 작년 수능에서는 조금 어려웠지만 4.7%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영어 1등급 비율이 1.4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때문입니다.
수능 공부 어떻게
2025학년도 수능 전망은 어렵다입니다. 아마도 특히 영어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에게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인 1등급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영어 공부를 더 집중적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국어의 언어와 매체, 수학의 미적분 기하 등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의대나 무전공 입학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해당이 됩니다.
중위권 대학이나 중위권 학생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심리적 부담감은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 수능 영어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대나 무전공 입학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 부담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중위권 학생은 기존처럼 공부를 하되 영어를 특히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될 것 같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전망은 불수능입니다. 이유는 상위권 학생 특히 반수생 재수생 N수생 응시자가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역대 최고가 됩니다. 변별력 때문에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중위권 또는 중상위권 학생들은 평소처럼 공부하시고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영어를 조금 더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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