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정시 내신 반영하는 대학이 늘었습니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가 대표적입니다. 연세대의 경우 내신 성적을 10점 반영하고, 고려대는 교과우수전형에서 교과 20%를 반영합니다. 또 학교 폭력 처분 조치로 감점도 반영합니다. 내신과 수능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2026학년도 수능 정시 내신
내년부터 수능 정시에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단순히 정시에서 수능 점수만 높아서는 안됩니다. 내신도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은 정시 선발이 지방대보다 많기 때문에 특별히 내신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세대 수능 정시 내신
연세대는 내년 2026학년도에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내신 성적을 10점을 반영합니다. 교과 전 과목 등급 또는 성취도를 반영하고, 출결 점수도 반영합니다. 출결점수는 감점으로 1점 ~ 0.5점을 활용합니다.
학생부 내신은 두 종류로 나눕니다. 공통과목의 경우 1~2등급은 7점, 3~4등급은 6점, 5등급은 5점, 6~7등급은 3점, 8~9등급은 0점 반영합니다. 그리고 진로 선택과목과 예체능 등 절대평과 과목은 성취도로 반영합니다. 우수 A는 3점, 보통 B는 2점, 미흡 C는 0점 처리합니다.
여기서 기본점수는 40점을 부여하여 총 50점입니다. 그럼 수능 950점과 학생부 점수 50점을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합니다. 다만 의대는 수능 900점, 학생부 50점, 면접 50점으로 선발합니다. 어렵지 않죠? 다른 대학보다 내신 반영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연세대는 학교 폭력 가해자 처분을 받은 경우 논술전형에서 1호 ~ 3호는 최소 5점, 처분 조치 8호 ~ 9호는 최대 50점 감점을 받습니다. 일반전형에서는 1호 ~ 3호는 10점 감점, 8호 ~ 9호는 100점 감점을 받습니다. 수시 학생부교과 추천형은 지원 자격이 박탈되고, 활동우수형은 정성평가 시 학폭이 반영됩니다. 학교폭력으로 처벌을 받은 학생은 상위권 대학 진학이 앞으로는 어려워졌습니다.
고려대 수능 정시 내신
고려대는 정시 교과우수전형에서 수능 80%, 교과 20%를 반영하여 선발합니다. 수시 학생부교과 학교추천전형이 교과 90%, 서류 10%를 반영하고, 수시 학생부종합계열적합전형, 고른 기회전형, 재직자 전형은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합니다.
여기서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성적은 서류 평가입니다. 수시 모집에서는 다문화 전형을 신설하였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 3배 수로 선발하고 서류 100%로 입니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합니다.
또 고려대는 정시 모집에서 수능 반영시 수학 탐구 선택 과목 제한을 폐지하였습니다. 문이과 구분 없이 원하는 학과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표준점수 차이는 여전히 반영됩니다. 문과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 정시 내신 반영을 보면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당연히 수시를 보고,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은 당연히 수능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 내신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서, 단순히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만 준비하면 안 됩니다. 특히 상위권 수능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원하는 대학이 얼마나 내신을 반영하는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