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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내신 논술 학교 공교육 출제 단점

by 태공망71 2023. 6. 27.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능 내신 논술 등 입시에 관련된 문제 출제는 모두 학교 공교육 과정에서 배운 것만 출제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즉 킬러문항 초고난위도 문제는 출제하지 못합니다. 그럼 아마도 사교육비가 절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득점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럼 대학의 합격 기준이 애매해집니다.

 

수능 내신 논술 출제 범위


앞으로 학교에서 출제하는 내신 관련 시험도 공교육 과정 범위에서 출제해야 합니다. 수능과 더불어 내신도 킬러문항 초고난위도 문제를 배제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거기다 변별력을 위해 대학이 실시하는 본고사 같은 논술 등도 공교육 과정에서 배운 것만 출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니깐 교과서에 없는 내용은 출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론적으로 공교육이 강화되면 학원 수업을 받지 않는 학생도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사교육비 문제


교육부는 사교육비가 킬러문항 초고난위도 문제를 풀기 위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킬러문항 문제를 맞히거나 공부하는 학생은 상위 1% 아니 그 이상인 학생입니다. 사교육비는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지 킬러문항 때문은 아닙니다. 

 

킬러문항 초고난위도 문제 배제한다고 사교육비가 없어진다는 착각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공교육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공교육이 정상이 아닌 것도 있지만 내신이든 수능이든 고득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결국 더 학원을 다녀야 합니다. 거기다 변별력이 사라지면 한 문제라도 더 맞아야 합니다. 한 문제 틀려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럼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더 많이 학원을 다녀야 합니다.

 

공부-학생-교실
교실에서 공부하는 고등학생

 

사교육비 줄이는 방법


공교육을 강화하여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면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공교육을 강화시켰지만 학원을 다녀서 한 문제라도 더 맞아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면, 학부모는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것입니다. 그러니깐 학원을 다녀도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성적이 큰 차이가 없다면 몰라도, 킬러문항도 없고 초고난위도 문제도 없다면 크게 변별력이 사라진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만점을 맞거나 1문제 또는 2 문제만 틀려야 하는 압박감으로 공교육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결국 수능 내신 논술 문제를 학교 교과 과정에서 출제한다고 해서 사교육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핵심은 대학의 서열화입니다.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사교육비는 줄지 않습니다. 즉 좋은 대학을 나와야 더 좋은 직장을 구하고, 더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이런 사회구조에서는 어떤 형태의 공교육 강화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대학의 서열화와 출신에 대한 학연 지연 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사교육비는 절대로 줄지 않습니다. 즉 학연을 없애야 사교육비가 사라집니다. 대학의 서열화를 없애는 것이 가장 큰 해결 과제입니다. 

 

수능 내신 논술 문제 난이도 낮춘다고 해결될 사교육비가 아닙니다. 학연 위주로 형성된 사회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아무리 공교육을 강화하고, 쉬운 수능을 출제한다고 해도 사교육비는 줄지 않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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