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 피해액을 줄이기 위해 ATM 무통장 입금 한도를 50만 원으로 축소하였습니다. 1회 한도는 50만 원이고, 1일 한도는 100만 원입니다. 시중 은행은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도 축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실제로 피해액이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ATM 보이스 피싱
사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범죄는 상당히 쉽습니다. 그래서 범죄자들이 자주 이용합니다. 특히 기존에 자동화기기는 1회 한도 100만 원, 1일 한도 300만 원까지 무통장 입금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무통장 입금을 하는 것입니다. 통장이나 카드로 입금하면 모니터링이 쉬워서 발각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중 은행이 ATM 무통장 입금 한도를 축소하였습니다. 1회 50만 원 한도, 1일 100만 원 한도입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보이스 피싱 피해액을 줄이기 위한 방책입니다.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
사실 ATM 무통장 입금은 편리합니다. 주민번호 입력하고 핸드폰 번호 입력하고 계좌번호 입력하고 돈을 입금하면 끝입니다. 혹시나 잘못 돈이 입금되면 정보가 입력되어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카드나 통장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간편하고 편리해서 보이스 피싱 범죄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한 계좌로 1일 한도 100만 원 이상은 입금이 어렵지만 범죄자들이 계좌가 여러 개이니 돌아가면서 입금이 가능합니다. 얼마든지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무통장 입금 한도 축소는 나름 의미가 있지만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단순히 ATM 무통장 입금 한도 축소에만 그치지 말고, 반복해서 입금하는 행위나 안절부절못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하여 찾아내서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화기기가 자동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하여 모니터링 요원이나 경찰에 알림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더 신속하게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단순히 무통장 입금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카드 입금이나 통장 입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스 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ATM 무통장 입금 한도 축소에만 그치지 말고, 인공지능 기능을 넣어 이상한 징후를 파악하여 신고하거나 알림을 통해 범죄를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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