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 강일 3단지 반값 아파트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2027년 입주 예정이고 본청약은 2026년에 시행합니다. 장점은 토지임대부 분양아파트로 17평 가격은 3억 5500만 원 수준이고, 무엇보다 공정 95%를 시점에서 후분양을 실시하여 입주자가 꼼꼼히 살필 수 있고, 대출기간 및 중도금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장점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분양하는 공공주택입니다. 토지가격을 제외하고 건물값만 분양하는 것이라 주변 시세보다 아파트 가격은 반값입니다. 고덕 강일의 경우 17평 아파트 예상 분양가는 3억 5500만 원입니다. 주변에 이런 가격의 아파트는 없습니다. 특히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17평의 경우 토지 임대료 월 40만 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고덕 강일 3단지 아파트
지하 2층 지상 29층으로 1305 가구(14평 590 가구, 17평 715 가구) 17개 동으로 지어집니다. 전용 면적 17평 아파트는 분양가 3억 5500만 원이고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 원입니다. 지난 3월 사전예약에서 500 가구에 2만 명이 몰려 경쟁률이 40대 1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6월에 사전예약을 또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공공주택의 단점은 부실한 공사와 질이 나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덕 강일 3단지 반값 아파트는 후분양제입니다. 공정 95%를 마감하면 입주자가 아파트 주변 시설과 공원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나 마감 공사를 꼼꼼히 살피고 분양을 신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한강이 가까워서 한강뷰가 가능하고, 한강 공원을 이용하여 산책이나 운동이 용이하고 지하철 5호선이 지나고 있어 교통편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반값 아파트는 계속된다
사전 청약 인기를 이어받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내년까지 9000 가구 공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마곡 10-2, 마곡 택시 차고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SH가 소유한 노후 임대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건물만 분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덕 강일 3단지 반값 아파트 그리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무엇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강동구에 17평 아파트가 3억 원대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거기다 후분양제로 기존의 공공주택에 대한 나쁜 선입견을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질 좋고 저렴한 반값 아파트를 계속 공급해 주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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