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 비혼 축하금을 주는 기업이 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엘지유플러스가 축하금 400만 원과 특별휴가 5일 , 결혼 축하금과 동일하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혼자와 차별이 있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이제 기혼자와 비슷한 혜택을 줍니다.
비혼 축하금 엘지유플러스 400만 원
아직 일부 기업이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미혼이 늘어, 결혼한 직원과 회사 혜택에 차별이 있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기업 엘지유플러스, SK증권, 롯데백화점이 결혼에 준하는 미혼자에게 축하금과 특별휴가을 줍니다.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비혼 축하금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엘지유플러스 - 근속 5년 이상, 만 38세 이상, 임직원 대상, 축하금 400만 원, 특별 유급휴가 5일 지급합니다. 현재 6명이 축하금을 받았습니다. 다만 후에 결혼을 하면 결혼 축하금은 없습니다.
- SK증권 - 근속기간 5년 이상, 40세 이상, 축하금 100만 원, 특별 유급휴가 5일 지급합니다. 노사 합의로 지난 1월부터 지급하고 있습니다.
- 롯데백화점 - 미혼 경조비를 도입하였습니다. 만 40세 이상 미혼 임직원, 축하금과 유급휴가 5일을 지급합니다. 또 축하 화환 대신 반려 식물을 선물로 줍니다. 다만 후에 결혼을 하면 축하금은 당연히 없고, 신혼여행도 연차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 신한은행 - 2020년부터 나이 상관없이 미혼 직원에게 욜로 지원금 10만 원 지급하고 있습니다. (연간) 기혼자 결혼기념일 축하금과 같은 액수입니다. 축하금이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비혼 축하금 찬성
직장갑질 119가 여론조사 결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이 미혼 또는 비혼 직원에게 축하지원금, 특별 유급휴가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68.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는 73%가 찬성하였습니다. 혹시나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미혼자도 기혼자처럼 회사 복지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실제로 미혼자라는 이름으로 회사에서 기혼자와 차별을 받는 것이 형평상 어긋난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비혼 축하금과 특별휴가 지원을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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