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 상수도 요금 인상 20.8%

2023년 서울 상수도 요금이 20.8% 인상되었습니다. 17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더불어 생수 가격도 7% 이상 올랐고, 전기요금 가스요금도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다시 큰 폭으로 물가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 압박과 경기침체가 예상됩니다.

 

서울 상수도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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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수도 요금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은 1m² 480원에서 580원으로 20.8%가 인상되었습니다. 욕탕용은 440원에서 500원 14% 인상되었고, 일반용은 1150원에서 1270원 10% 인상되었습니다. 대구시도 8.6% 인상되었고, 성남시도 18% 인상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상수도 요금이 일제히 상승하였습니다.

 

수돗물

 

더불어 생수 가격도 7% 이상 올랐습니다. 생수 물가지수가 109.24로 한 달 사이에 7%가 올랐고, 2011년 이후 9.5%가 올랐습니다. 거기다 원자재 인상으로 페트병 값도 오르고, 인건비도 올랐습니다. 생수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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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요금 인상가 더불어 4월에는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기요금은 작년 적자가 32조가 넘었고, 재작년 5조보다 456%가 늘었습니다. 올해 전기요금이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적자폭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가스요금도 작년 미수금이 8조가 넘습니다. 거기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아 에너지 수입이 계속 물가 상승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내년 총선이 있어, 정부와 여당이 쉽게 공공요금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나머지분을 인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국민들은 고물가와 고금리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기를 다르게 한다고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거기다 여름철 냉방비를 앞두고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서민들에 고통을 가중하게 될 것입니다. 부자감세와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어들어 정부가 지원해야 할 공공서비스 복지요금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저성장,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의 어두운 터널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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