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과목 선택 교육 약자 학습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2025년 3월에 개교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학교의 특징은 2025학년도부터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보완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다양하게 하고, 교육 약자가 온라인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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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에 발맞춰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통합온라인학교를 개설합니다. 내년 3월에 오픈을 할 예정이고, 오프라인 온라인 모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단위학교에 없는 과목을 듣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외국인이나 학교 밖 아이들에게도 학점을 인정하는 마치 방송통신대처럼 고등학교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교육 약자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또 온라인 학점으로 고교 과정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교 밖에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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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온라인학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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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동구 덕수고등학교 분교 부지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올해 2월에 폐교 예정된 학교라 온라인 학교 부지로는 충분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위한 강의실 30실, 오프라인 겸용 교실 10실, 가상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실 등이 구축되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온라인 오프라인 학교라고 보면 됩니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선택 과목의 확대입니다. 예를 들어 튀르키예어를 배우고 싶은데, 다니는 학교에는 튀르키예어 과정이 없다면 10명 이상만 모집이 되면 온라인 과목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단위 학교에 학생 수강 신청이 없어 개설하지 못하는 모든 과목을 서울 통합온라인학교에서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10명 이상은 모집이 되어야 합니다. 

 

추가로 학생이 과목을 신설하여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는 과목을 요청하여, 1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모집이 된다면 온라인 강의가 되고, 학점도 인정이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만 대상이 아닙니다. 교육 약자도 해당이 됩니다.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과목 선택은 물론이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자격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방송통신대를 다니는 것과 비슷합니다. 

 

거기다 학교 밖에 아이들에 학습권도 제공합니다. 그럼 자퇴를 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통합온라인학교를 통해서 교육을 받고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명 '한국형 고교 미네르바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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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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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통합온라인학교 내용을 보면 고교학점제를 보완하고, 거기다 장애인을 비롯하여 교육 학습 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온라인 오프라인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10명 이상만 모집이 되면 모든 과목이 개설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고교학점제 보완으로는 얼마나 많은 학생이 과목을 개설하지 미지수입니다. 왜냐하면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과목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입시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입시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그럼, 교육 약자가 이용해야 하는데, 장애인이나 질환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욕구를 모두 포함시킬 수 있는 환경과 교육의 질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시작부터 많은 부분을 확장하여 포용하기는 어렵지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 성공을 하려면 우선 작게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중을 너무 선택 과목 확대에만 치중하지 마시고, 교육 약자와 학교 밖에 아이들에게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교학점제 운영이라 해도 비인기 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교육 약자를 위한 통합온라인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참고로 서울 통합온라인학교에서 대학 진학을 위한 과목이 아닌 취업을 위한 과목을 신설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일반고에서 대학 진학보다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과목을 만들어주거나, 아니면 학교 밖에 아이들 그리고 장애인들도 취업을 위한 과목을 만들 수 있다면 매우 효과적인 통합온라인학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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