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년 수능에서 9등급을 받은 학생이 교대 1차에 합격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1차 합격 인원은 1.5 배수이고, 경쟁률은 1.37대 1로 정원 미달로 합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면접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능 9등급 교대 1차 합격
사실 요즘 교대가 인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교사수도 줄어들고, 임원고시에 합격하고도 대기하는 교사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선생을 희망하는 학생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모두 교대의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거기다 수능 9등급 1차 합격자 A 씨는 교대 가군이 아니라, 나군을 지원했습니다. 가군은 중복 지원이 가능하지만, 나군은 중복지원이 가능하지 않아서, 미달이 예상된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 1차 합격 배수인 1.5배보다 낮은 경쟁률로 자동으로 1차 합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교대 정시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고, 수능 성적 최저 140점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1차 합격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갈수록 떨어지는 교대 경쟁률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 채용수가 줄어들면서, 교사가 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교대 경쟁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표 대학별 경쟁률, 연도별 경쟁률
사실 교대 경쟁률이 떨어지는 것은 특별한 대책은 없습니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사수 축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반 교대를 통합하여 운영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으로 몰려 있는 학령인구도 지방으로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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