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슈퍼 엘리뇨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운 폭염으로 냉방비 에어컨 전기세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거기다 작년보다 전기료가 30% 인상해서 더 염려가 됩니다.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인버터 에어컨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최대 전력 30% 절약할 수 있습니다.
냉방비 에어컨 전기세 절약
에어컨은 정속형과 인버터형이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제품은 거의 모두 인버터형입니다. 그래서 오늘 절약 설명은 인버터형으로 하겠습니다. 인버터 구분은 에어컨에 정격능력 또는 냉방능력이 정격, 중간, 최소 또는 정격, 최소 구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정속형은 아예 구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1. 에어컨 가동할 때 처음부터 강하게 시작
처음 에어컨을 작동할 때 온도를 최대한 낮게(원하는 설정온도), 바람은 세게 설정하여 빠른 시간에 온도를 낮춥니다. 그럼 생각보다 전력 소비량이 높지 않아 오히려 절약이 됩니다. 그리고 설정온도가 되면 바람세기를 약하게 하고 설정온도를 유지하면 됩니다.
2.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틀어준다
이는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같이 틀어주면 냉방 효과가 크고, 실내 공간에 찬기가 잘 순환되어 더 시원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에어컨 방향을 천장으로 해주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찬 공기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아래로 하면 찬 공기가 아래에만 있어, 오히여 그만큼 시간적으로나 공기 순환으로 전기세가 더 나옵니다.
3. 한 번에 오래 틀어준다
가끔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켰다 껐다 하는 것이 더 좋은지, 아니면 계속 틀어주는 것이 더 좋은지 말입니다. 결론은 계속 틀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실외기는 처음 작동할 때 전력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온도를 유지하면서 계속 에어컨을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필터 청소를 잘하지 않습니다. 필터에 쌓이는 먼지도 문제이지만 그 속에서 진드기나 곰팡이도 자랍니다.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 또 먼지 때문에 냉방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먼지를 자주 제거해야 합니다.
5. 실외기 공간 여유 있게 하기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없어야 합니다. 공간은 충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외기는 더운 바람을 배출하기 때문에, 배출이 용이하지 않으면 냉방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럼 전력이 높아져서, 전기세가 더 많아집니다. 실외기 더운 바람이 잘 순환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커튼 블라인드 치기
창문을 무조건 잘 닫아야 합니다. 하지만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직사광선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틀려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암막커튼이면 더 좋습니다. 그럼 적어도 2~3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도를 낮추면 전력 7%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7. 실내 적정온도 지키자
사실 건강을 위해서는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면 안 됩니다. 장사하는 영업장은 모르겠지만 집안 에어컨 사용은 건강을 위해서도 적정 온도는 26 ~ 28도 가장 좋습니다. 그럼 냉방비 에어컨 전기세도 절약하고, 냉방병으로부터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8. 사용하지 않는 에어컨 콘센트 뽑기
전기코드(콘센트)를 꼽아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해 전기세가 발생합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8천 원 이상입니다. 사실 집에서 쓰는 모든 전기코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뽑아 두면 상당한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에어컨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콘센트)를 뽑아주세요.
올해는 전기요금 인상과 슈퍼엘리뇨 현상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전망됩니다. 그냥 예전처럼 에어컨을 사용하다가는 냉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작년처럼 에어컨을 쓰면 전기세는 30 ~ 40% 이상 더 부과됩니다. 꼭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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